‘호날두 쟁탈전’ 여전히 오리무중

<앵커 멘트>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맨체스터의 호날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행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날두의 본심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호날두는 유로 2008 8강에서 독일에 진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3일 안에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을 굳혔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한번 호날두를 팔지 않겠다고 공시해 호날두 쟁탈전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히딩크 인기, 푸틴 전 대통령 못지 않아

유로 2008에서 러시아를 8강으로 이끈 히딩크의 인기가 푸틴 전 대통령 못지 않습니다.

러시아 국영 방송이 중계한 스웨덴과의 8강전 시청률은 무려 67%.

이는 푸틴 전 대통령 재임중의 신년 연설 방송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밀워키 필더, 행운의 그라운드 홈런

밀워키가 6대 0으로 앞선 5회 말 필더가 우익수 깊은 곳으로 안타를 터뜨립니다.

토론토 우익수 리오스가 공이 담장과 바닥에 끼었다며 항의하는 사이 필더는 홈으로 내달려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웨그먼스 LPGA, 한국 선수 5명 공동 1위

웨그먼스 LPGA 대회 첫날 태극 낭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장정과 박인비 등 5명이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무려 9명이 톱 텐 안에 들어 시즌 2승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