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 달 초, 각 당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양강 구도로, 통합민주당은 세 명의 당권 주자가 당 대표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희태 전 부의장은 화합형 대표,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꼿꼿한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박희태(전 국회부의장) : "지역의 벽 허물고 당내 갈등 용해시키는 큰 화합의 용광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한 대표론을 들고 나온 정몽준 의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의원) : "한당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희망꿈이 있는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
두 후보 이외에도 친이 측의 공성진 의원과 친박 핵심인 허태열 의원이 나섰고, 진영,김성조,박순자 의원과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등 모두 8명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제주, 부산에 이어 세번째 대의원 대회를 연 통합민주당.
세 명의 당 대표 후보는 저마다 선명하고 강한 야당 건설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녹취>정세균 : "하나로 뭉쳐서 힘을 발휘해야 선명 야당도 가능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정세균이다."
<녹취>추미애 : "탕평인사를 통해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
<녹취>정대철 : "민주당을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세 후보는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국회 등원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등원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다음 달 초, 각 당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양강 구도로, 통합민주당은 세 명의 당권 주자가 당 대표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희태 전 부의장은 화합형 대표,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꼿꼿한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박희태(전 국회부의장) : "지역의 벽 허물고 당내 갈등 용해시키는 큰 화합의 용광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한 대표론을 들고 나온 정몽준 의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의원) : "한당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희망꿈이 있는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
두 후보 이외에도 친이 측의 공성진 의원과 친박 핵심인 허태열 의원이 나섰고, 진영,김성조,박순자 의원과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등 모두 8명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제주, 부산에 이어 세번째 대의원 대회를 연 통합민주당.
세 명의 당 대표 후보는 저마다 선명하고 강한 야당 건설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녹취>정세균 : "하나로 뭉쳐서 힘을 발휘해야 선명 야당도 가능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정세균이다."
<녹취>추미애 : "탕평인사를 통해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
<녹취>정대철 : "민주당을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세 후보는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국회 등원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등원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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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당 대표경선 ‘본격화’
-
- 입력 2008-06-23 06:20:53
![](/newsimage2/200806/20080623/1583222.jpg)
<앵커 멘트>
다음 달 초, 각 당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양강 구도로, 통합민주당은 세 명의 당권 주자가 당 대표 자리를 다투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정몽준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희태 전 부의장은 화합형 대표, 청와대에 할 말은 하는 꼿꼿한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박희태(전 국회부의장) : "지역의 벽 허물고 당내 갈등 용해시키는 큰 화합의 용광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한 대표론을 들고 나온 정몽준 의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의원) : "한당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희망꿈이 있는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
두 후보 이외에도 친이 측의 공성진 의원과 친박 핵심인 허태열 의원이 나섰고, 진영,김성조,박순자 의원과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등 모두 8명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제주, 부산에 이어 세번째 대의원 대회를 연 통합민주당.
세 명의 당 대표 후보는 저마다 선명하고 강한 야당 건설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녹취>정세균 : "하나로 뭉쳐서 힘을 발휘해야 선명 야당도 가능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정세균이다."
<녹취>추미애 : "탕평인사를 통해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정당으로 만들어가겠다"
<녹취>정대철 : "민주당을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세 후보는 정부의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국회 등원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등원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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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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