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쇠고기 장관 고시 유보
입력 2008.06.23 (08:12)
수정 2008.06.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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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이 타결됐지만 정부와 여당이 수입재개와 검역재개를 위한 장관고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을 설득하겠다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회의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과 검역재개도 함께 늦춰집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이에 따라 오늘 총리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수정될 고시내용을 확정하되 고시 발효 시점은 다음주쯤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협상에도 불구하고 내장이나 분쇄육 등이 수입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과 민간 자율 규제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지침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 "회의에서는 검역 강화니 원산지 관련등 추가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일선 검역관들의 검역지침에 반영해 쇠고기 안전의 '2차 방어선'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장관 고시를 유보하는 대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이 타결됐지만 정부와 여당이 수입재개와 검역재개를 위한 장관고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을 설득하겠다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회의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과 검역재개도 함께 늦춰집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이에 따라 오늘 총리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수정될 고시내용을 확정하되 고시 발효 시점은 다음주쯤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협상에도 불구하고 내장이나 분쇄육 등이 수입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과 민간 자율 규제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지침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 "회의에서는 검역 강화니 원산지 관련등 추가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일선 검역관들의 검역지침에 반영해 쇠고기 안전의 '2차 방어선'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장관 고시를 유보하는 대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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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쇠고기 장관 고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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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23 06:48:35
- 수정2008-06-23 08:39:31
![](/newsimage2/200806/20080623/1583248.jpg)
<앵커 멘트>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이 타결됐지만 정부와 여당이 수입재개와 검역재개를 위한 장관고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을 설득하겠다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입니다.
박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회의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입과 검역재개도 함께 늦춰집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이에 따라 오늘 총리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수정될 고시내용을 확정하되 고시 발효 시점은 다음주쯤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협상에도 불구하고 내장이나 분쇄육 등이 수입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과 민간 자율 규제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지침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수(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 "회의에서는 검역 강화니 원산지 관련등 추가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일선 검역관들의 검역지침에 반영해 쇠고기 안전의 '2차 방어선'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장관 고시를 유보하는 대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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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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