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포츠] 히딩크, 러시아서 인기 폭발

입력 2008.06.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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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08 축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히딩크 감독, 러시아에서도 국민 영웅이 됐다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2008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4강까지 올려 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러시아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본떠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구스'로 짓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히딩크에게 시민권을 주겠다는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유로2008이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수십명의 기자들에게 둘러쌓인 채 인터뷰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늪지대 월드컵, 신기하네

잔디가 아니라 질퍽질퍽한 진흙탕에서 축구를 합니다.

드리블과 패스는 시도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페널티킥도 이렇게 손으로 떨어뜨려 차야 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늪지대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나달, 윔블던 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합니다.

샤라포바는 특유의 괴성으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세계 4위 다비덴코만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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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스포츠] 히딩크, 러시아서 인기 폭발
    • 입력 2008-06-25 19:20:39
    월드뉴스
<앵커 멘트> 유로 2008 축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히딩크 감독, 러시아에서도 국민 영웅이 됐다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로2008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4강까지 올려 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러시아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본떠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구스'로 짓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히딩크에게 시민권을 주겠다는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유로2008이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히딩크 감독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수십명의 기자들에게 둘러쌓인 채 인터뷰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늪지대 월드컵, 신기하네 잔디가 아니라 질퍽질퍽한 진흙탕에서 축구를 합니다. 드리블과 패스는 시도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페널티킥도 이렇게 손으로 떨어뜨려 차야 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늪지대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나달, 윔블던 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윔블던 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합니다. 샤라포바는 특유의 괴성으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세계 4위 다비덴코만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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