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무적함대’ 최고 명승부 예고

입력 2008.06.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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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08에서, 독일이 터키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남은 티켓 한 장은, 6시간 뒤에 히딩크의 러시아와 스페인이 다툽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돌풍의 팀 터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립니다.

실점을 내준 뒤 독일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만회골...

후반 33분엔 클로제가 헤딩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41분, 터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다시 안갯속에 빠집니다.

누구나 연장전을 예상했던 순간, 전차군단의 저력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종료 직전 필립 람의 천금 같은 골이 터지면서 독일은 터키의 돌풍을 3대 2로 잠재웠습니다.

토너먼트에 강한 독일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 두 나라 팬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스페인과 결승 티켓을 다툽니다.

조별리그에선 4대 1, 패배,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이번에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 : "아르샤빈은 엄청난 선수입니다. 최고의 재능..."

히딩크 매직의 팀 러시아와 무적함대 스페인의 4강 승부는 이번 대회 최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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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직-무적함대’ 최고 명승부 예고
    • 입력 2008-06-26 21:13:48
    뉴스 9
<앵커 멘트> 유로 2008에서, 독일이 터키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남은 티켓 한 장은, 6시간 뒤에 히딩크의 러시아와 스페인이 다툽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돌풍의 팀 터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립니다. 실점을 내준 뒤 독일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만회골... 후반 33분엔 클로제가 헤딩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41분, 터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다시 안갯속에 빠집니다. 누구나 연장전을 예상했던 순간, 전차군단의 저력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종료 직전 필립 람의 천금 같은 골이 터지면서 독일은 터키의 돌풍을 3대 2로 잠재웠습니다. 토너먼트에 강한 독일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 두 나라 팬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스페인과 결승 티켓을 다툽니다. 조별리그에선 4대 1, 패배, 하지만,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이번에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 : "아르샤빈은 엄청난 선수입니다. 최고의 재능..." 히딩크 매직의 팀 러시아와 무적함대 스페인의 4강 승부는 이번 대회 최고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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