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탁구협회 친 회장파와 반대파간의 내분이 끝내 물리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격렬한 몸싸움 속에 반대파들은 천영석 회장에 대한 탄핵안 의결을 강행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구협회장 탄핵안을 상정하려는 반대파 대의원들이 입장하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테이블 엎고, 유남규 치고 거친 욕설과 폭력, 여기에 사설 경호원과 경찰까지 뒤엉켜 총회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천영석 회장을 탄핵하려는 반대파에 맞서, 표 대결에서 불리한 현 집행부가 이를 저지하면서 생긴 싸움입니다.
2시간여의 대치 끝에 반대파 대의원들은 천영석 회장과 집행부 탄핵안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녹취> "현 집행부 불신임안이 동의됐습니다."
<인터뷰>유광건(대구 탁구협회 부회장) :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총회 자체가 무효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병승(탁구협회 부회장) : "임시 총회는 원천 무효입니다."
탁구계는 올림픽 직전까지 새 집행부 구성과 대표팀 감독 교체 등으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여 올림픽 준비도 파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도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대표팀 수석코치를 일시 자격정지시키는 등 올림픽 메달 유망 종목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탁구협회 친 회장파와 반대파간의 내분이 끝내 물리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격렬한 몸싸움 속에 반대파들은 천영석 회장에 대한 탄핵안 의결을 강행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구협회장 탄핵안을 상정하려는 반대파 대의원들이 입장하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테이블 엎고, 유남규 치고 거친 욕설과 폭력, 여기에 사설 경호원과 경찰까지 뒤엉켜 총회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천영석 회장을 탄핵하려는 반대파에 맞서, 표 대결에서 불리한 현 집행부가 이를 저지하면서 생긴 싸움입니다.
2시간여의 대치 끝에 반대파 대의원들은 천영석 회장과 집행부 탄핵안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녹취> "현 집행부 불신임안이 동의됐습니다."
<인터뷰>유광건(대구 탁구협회 부회장) :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총회 자체가 무효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병승(탁구협회 부회장) : "임시 총회는 원천 무효입니다."
탁구계는 올림픽 직전까지 새 집행부 구성과 대표팀 감독 교체 등으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여 올림픽 준비도 파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도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대표팀 수석코치를 일시 자격정지시키는 등 올림픽 메달 유망 종목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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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앞두고 탁구협회, 내분 격돌
-
- 입력 2008-06-27 12:26:41
<앵커 멘트>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탁구협회 친 회장파와 반대파간의 내분이 끝내 물리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격렬한 몸싸움 속에 반대파들은 천영석 회장에 대한 탄핵안 의결을 강행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구협회장 탄핵안을 상정하려는 반대파 대의원들이 입장하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테이블 엎고, 유남규 치고 거친 욕설과 폭력, 여기에 사설 경호원과 경찰까지 뒤엉켜 총회장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천영석 회장을 탄핵하려는 반대파에 맞서, 표 대결에서 불리한 현 집행부가 이를 저지하면서 생긴 싸움입니다.
2시간여의 대치 끝에 반대파 대의원들은 천영석 회장과 집행부 탄핵안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녹취> "현 집행부 불신임안이 동의됐습니다."
<인터뷰>유광건(대구 탁구협회 부회장) :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총회 자체가 무효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병승(탁구협회 부회장) : "임시 총회는 원천 무효입니다."
탁구계는 올림픽 직전까지 새 집행부 구성과 대표팀 감독 교체 등으로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여 올림픽 준비도 파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도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대표팀 수석코치를 일시 자격정지시키는 등 올림픽 메달 유망 종목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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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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