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박인비, US 여자 오픈 최연소 우승 外
입력 2008.06.30 (09:15)
수정 2008.06.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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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가 생애 첫 우승이자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데뷔 2년차인 박인비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9언더파로 2위 알프레드슨에 4타 앞서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아직 만 20세가 안된 박인비는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고 박세리, 김주연에 이어 역대 3번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금속노조, 모레 부분 파업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산별 중앙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를 포함한 2백여 개 지부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7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다음달 2일 2시간 총파업을 벌인 뒤 촛불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며 국민 여론을 봐가며 이후의 투쟁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 운전 조심하세요”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 토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사고 내역을 분석했더니 인사 사고 피해자 수가 토요일이 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요일이 15%,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수요일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보협회 측은 주 5일제의 영향으로 토요일에 나들이가 많아진 데다 가족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다치거나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용산 초등생 살해 사건 국가 배상 책임 없다”
지난 2006년 발생한 서울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 살해 사건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는 경찰의 미흡한 초동 수사로 딸의 시신이 훼손되기까지 했다며, 허 모 씨 부부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범인 김 씨와 공범인 아들에게 2억 5천 9백여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경찰이 초동 수사를 제대로 했더라면 김 씨의 범행을 예방하거나 진압했을 것이라는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권 행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I 매몰지 빗물 유실 위험 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닭이나 오리를 매몰한 곳들이 장마철 비에 쓸려 내려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전국의 매몰지 380여 곳을 실태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지반이 내려앉거나 배수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호우로 매몰지 흙이 쓸려나가면 동물 사체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2차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달 기업 체감 경기 악화
이달 우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전월에 비해 8포인트 하락한 7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보다 8포인트 떨어진 68로 나타나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소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LPGA 데뷔 2년차인 박인비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9언더파로 2위 알프레드슨에 4타 앞서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아직 만 20세가 안된 박인비는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고 박세리, 김주연에 이어 역대 3번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금속노조, 모레 부분 파업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산별 중앙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를 포함한 2백여 개 지부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7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다음달 2일 2시간 총파업을 벌인 뒤 촛불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며 국민 여론을 봐가며 이후의 투쟁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 운전 조심하세요”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 토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사고 내역을 분석했더니 인사 사고 피해자 수가 토요일이 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요일이 15%,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수요일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보협회 측은 주 5일제의 영향으로 토요일에 나들이가 많아진 데다 가족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다치거나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용산 초등생 살해 사건 국가 배상 책임 없다”
지난 2006년 발생한 서울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 살해 사건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는 경찰의 미흡한 초동 수사로 딸의 시신이 훼손되기까지 했다며, 허 모 씨 부부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범인 김 씨와 공범인 아들에게 2억 5천 9백여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경찰이 초동 수사를 제대로 했더라면 김 씨의 범행을 예방하거나 진압했을 것이라는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권 행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I 매몰지 빗물 유실 위험 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닭이나 오리를 매몰한 곳들이 장마철 비에 쓸려 내려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전국의 매몰지 380여 곳을 실태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지반이 내려앉거나 배수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호우로 매몰지 흙이 쓸려나가면 동물 사체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2차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달 기업 체감 경기 악화
이달 우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전월에 비해 8포인트 하락한 7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보다 8포인트 떨어진 68로 나타나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소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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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30 07:55:35
- 수정2008-06-30 09:15:39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가 생애 첫 우승이자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데뷔 2년차인 박인비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9언더파로 2위 알프레드슨에 4타 앞서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아직 만 20세가 안된 박인비는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고 박세리, 김주연에 이어 역대 3번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금속노조, 모레 부분 파업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산별 중앙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를 포함한 2백여 개 지부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7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다음달 2일 2시간 총파업을 벌인 뒤 촛불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며 국민 여론을 봐가며 이후의 투쟁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요일 운전 조심하세요”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 토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사고 내역을 분석했더니 인사 사고 피해자 수가 토요일이 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요일이 15%,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수요일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보협회 측은 주 5일제의 영향으로 토요일에 나들이가 많아진 데다 가족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다치거나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용산 초등생 살해 사건 국가 배상 책임 없다”
지난 2006년 발생한 서울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 살해 사건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는 경찰의 미흡한 초동 수사로 딸의 시신이 훼손되기까지 했다며, 허 모 씨 부부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범인 김 씨와 공범인 아들에게 2억 5천 9백여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경찰이 초동 수사를 제대로 했더라면 김 씨의 범행을 예방하거나 진압했을 것이라는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권 행사가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I 매몰지 빗물 유실 위험 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닭이나 오리를 매몰한 곳들이 장마철 비에 쓸려 내려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전국의 매몰지 380여 곳을 실태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지반이 내려앉거나 배수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호우로 매몰지 흙이 쓸려나가면 동물 사체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2차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달 기업 체감 경기 악화
이달 우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전월에 비해 8포인트 하락한 7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보다 8포인트 떨어진 68로 나타나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나라 밖 소식을 소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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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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