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US오픈 최연소 우승 극찬”

입력 2008.06.30 (21:53) 수정 2008.06.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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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10대 선수 박인비가 쟁쟁한 대 스타들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살 11개월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박인비의 활약을 세계언론들이 극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같은 대 역전극 박인비가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 퀸으로 탄생했습니다.

6,789야드나 되는 긴 코스에 시속 32K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박인비는 선두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섰습니다.

타수를 줄이기 어려운 악조건을 박인비는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드라이버 샷을 평균 268 야드나 날려 거리 부담에서 벗어났고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탁월한 퍼트감으로 2타를 줄였습니다

2위에 네타 앞선 9언더파, 유일하게 나흘 내내 언더파를 친 완벽한 샷으로 박인비는 19살 11개월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

박인비의 우승에 세계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AP통신은 '박인비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며 놀라운 일'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과 영국의 공영방송 BBC, 로이터 통신등도 박세리 김주연에 이어 대회 3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된 박인비를 극찬했습니다.

김인경과 안젤라 박이 공동 3위, 김미현이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이선화와 지은희에 이어 박인비까지, LPGA 시즌 3승째를 거둔 코리안 군단이 후반기 거센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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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US오픈 최연소 우승 극찬”
    • 입력 2008-06-30 21:35:34
    • 수정2008-06-30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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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10대 선수 박인비가 쟁쟁한 대 스타들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살 11개월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박인비의 활약을 세계언론들이 극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같은 대 역전극 박인비가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 퀸으로 탄생했습니다. 6,789야드나 되는 긴 코스에 시속 32K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박인비는 선두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섰습니다. 타수를 줄이기 어려운 악조건을 박인비는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드라이버 샷을 평균 268 야드나 날려 거리 부담에서 벗어났고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탁월한 퍼트감으로 2타를 줄였습니다 2위에 네타 앞선 9언더파, 유일하게 나흘 내내 언더파를 친 완벽한 샷으로 박인비는 19살 11개월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 박인비의 우승에 세계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AP통신은 '박인비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며 놀라운 일'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과 영국의 공영방송 BBC, 로이터 통신등도 박세리 김주연에 이어 대회 3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된 박인비를 극찬했습니다. 김인경과 안젤라 박이 공동 3위, 김미현이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이선화와 지은희에 이어 박인비까지, LPGA 시즌 3승째를 거둔 코리안 군단이 후반기 거센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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