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충청·남부 비

장마가 시작된지 보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서울에는 약 6일 정도 비가 내렸고 강우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비도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50mm, 중부지방에는 40mm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비는 모레 오후쯤 그치겠습니다.

구름 사진 보시면,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제주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따라서 오전에는 전남, 오후에는 전북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충청과 영남지방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은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춘천 27도, 전주는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날이 흐리기 때문에 한 낮의 열기는 덜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오후부터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또 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해수면의 수위가 높아지는 시깁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오후부터는 날이 개면서 주 후반엔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기온도 다시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