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보다 기자가 언론사 세무조사 더 지지

입력 2001.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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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언론노동조합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일반 국민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세무조사에 찬성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일반 국민보다 기자들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 조사결과 일반 국민은 64.1%, 기자는 75.4%가 언론개혁과 조세평등 차원에서 언론사 세무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 92.4%와 기자 93.4%가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국민 86.2%, 기자 91.3%가 불법행위가 발견될 때는 예외없이 사주를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언론사의 소유구조에 따라 보도태도가 다르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다르다는 응답자 가운데 국민 73.8%와 기자 92.7%는 소유구조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가 세무조사에 대해 비호의적이고 편파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언론개혁의 핵심사안에 대한 설문에서는 국민과 기자들 모두 편집권의 독립과 소유구조의 개편, 판매시장 정상화 등을 꼽았습니다.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와 기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입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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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보다 기자가 언론사 세무조사 더 지지
    • 입력 2001-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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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언론노동조합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일반 국민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세무조사에 찬성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일반 국민보다 기자들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 조사결과 일반 국민은 64.1%, 기자는 75.4%가 언론개혁과 조세평등 차원에서 언론사 세무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 92.4%와 기자 93.4%가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국민 86.2%, 기자 91.3%가 불법행위가 발견될 때는 예외없이 사주를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언론사의 소유구조에 따라 보도태도가 다르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다르다는 응답자 가운데 국민 73.8%와 기자 92.7%는 소유구조가 집중된 언론사의 보도가 세무조사에 대해 비호의적이고 편파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언론개혁의 핵심사안에 대한 설문에서는 국민과 기자들 모두 편집권의 독립과 소유구조의 개편, 판매시장 정상화 등을 꼽았습니다.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와 기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입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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