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때이른 폭염을 피해서 강으로,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배는 제자리를 맴돌아도 함께 텀벙거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물이 빠진 자리, 물고기를 '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민들은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조개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개를 실어 나르는 것만도 만만찮지만 아이들에게는 물놀이일 뿐입니다.
돛이 바람에 부풀면 요트는 도심 속 강 물살을 가릅니다.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나면 멀리 가지 못한 아쉬움까지 무더위와 함께 씻겨나갑니다.
<인터뷰> 정수진(초등학교 1학년) : "강바람 쐬니까 너무너무 시원해요. 최고예요."
물놀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지면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쯤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하던 60살 정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산청에서만 익사 사고가 두 건 발생했습니다.
또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낚시객 두 명이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때이른 폭염을 피해서 강으로,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배는 제자리를 맴돌아도 함께 텀벙거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물이 빠진 자리, 물고기를 '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민들은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조개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개를 실어 나르는 것만도 만만찮지만 아이들에게는 물놀이일 뿐입니다.
돛이 바람에 부풀면 요트는 도심 속 강 물살을 가릅니다.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나면 멀리 가지 못한 아쉬움까지 무더위와 함께 씻겨나갑니다.
<인터뷰> 정수진(초등학교 1학년) : "강바람 쐬니까 너무너무 시원해요. 최고예요."
물놀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지면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쯤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하던 60살 정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산청에서만 익사 사고가 두 건 발생했습니다.
또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낚시객 두 명이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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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객 ‘바다로 강으로’…물놀이 사고도 잇달아
-
- 입력 2008-07-06 20:54:57

<앵커 멘트>
때이른 폭염을 피해서 강으로,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배는 제자리를 맴돌아도 함께 텀벙거리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물이 빠진 자리, 물고기를 '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민들은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조개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개를 실어 나르는 것만도 만만찮지만 아이들에게는 물놀이일 뿐입니다.
돛이 바람에 부풀면 요트는 도심 속 강 물살을 가릅니다.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나면 멀리 가지 못한 아쉬움까지 무더위와 함께 씻겨나갑니다.
<인터뷰> 정수진(초등학교 1학년) : "강바람 쐬니까 너무너무 시원해요. 최고예요."
물놀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지면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쯤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하던 60살 정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산청에서만 익사 사고가 두 건 발생했습니다.
또 경남 통영에서는 오늘 하루 동안 낚시객 두 명이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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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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