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호투 속 KIA 5연승 행진

입력 2008.07.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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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네)

기아가 윤석민의 호투로 홈런 군단 한화를 잠재우면서 신나는 5연승을 질주했군요?

<리포트>

윤석민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윤석민은 몸이 덜 풀린 1회 연경흠에게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이후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한화 홈런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윤석민은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9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윤석민의 호투속에 기아는 3안타를 친 이용규의 활약으로 한화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선두인 SK에 여유있게 앞서 있습니다.

삼성은 1회 두점, 2회에는 넉점을 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에 5연패를 당하던 우리 히어로즈는 황두성의 호투 속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라이벌 엘지와 두산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봉중근이 호투한 엘지가 9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섰지만 두산이 9회말 두점을 뽑아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기아 투수 정민태는 오늘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38살의 정민태는 99년에 20승을 거두는 등 통산 124승의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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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 호투 속 KIA 5연승 행진
    • 입력 2008-07-08 2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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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네) 기아가 윤석민의 호투로 홈런 군단 한화를 잠재우면서 신나는 5연승을 질주했군요? <리포트> 윤석민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윤석민은 몸이 덜 풀린 1회 연경흠에게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이후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한화 홈런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윤석민은 15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9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윤석민의 호투속에 기아는 3안타를 친 이용규의 활약으로 한화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선두인 SK에 여유있게 앞서 있습니다. 삼성은 1회 두점, 2회에는 넉점을 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에 5연패를 당하던 우리 히어로즈는 황두성의 호투 속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라이벌 엘지와 두산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봉중근이 호투한 엘지가 9회초까지 2대 0으로 앞섰지만 두산이 9회말 두점을 뽑아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기아 투수 정민태는 오늘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38살의 정민태는 99년에 20승을 거두는 등 통산 124승의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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