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대학로에 나가보면 우리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오는 일본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TV 드라마나 가요에 이어 공연 분야에도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장을,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장을 찾은 중년 여성들이 수줍은 듯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의 얼굴까지 직접 그려온 이들은 연극을 보러 온 일본 주부들입니다.
<인터뷰> 이토 케이코(일본 주부) : "여행같은 거는 안하고 그냥 고수 연극 보러 왔어요. 다음달에 와서 한번 더 볼 거예요."
매일 스무명 안팎의 일본인들이 찾아와 일본어 안내판도 마련됐습니다.
말은 잘 못알아 듣지만, 배우들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에도 마냥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사이키 이즈미(日 케이블TV기자) : "한국 연극을 한 번 보고 매력에 끌려서 또 다른 작품들도 연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다음달 일본에 초청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리 특집 기사를 싣기 위해 잇따라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인터뷰> 마리노 히야네(오키나와 타임스) : "황순원이 일본에서 유학도 했고 일본인들도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있는 듯..."
한국 공연장을 찾는 일본인들.
한류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요즘 대학로에 나가보면 우리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오는 일본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TV 드라마나 가요에 이어 공연 분야에도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장을,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장을 찾은 중년 여성들이 수줍은 듯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의 얼굴까지 직접 그려온 이들은 연극을 보러 온 일본 주부들입니다.
<인터뷰> 이토 케이코(일본 주부) : "여행같은 거는 안하고 그냥 고수 연극 보러 왔어요. 다음달에 와서 한번 더 볼 거예요."
매일 스무명 안팎의 일본인들이 찾아와 일본어 안내판도 마련됐습니다.
말은 잘 못알아 듣지만, 배우들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에도 마냥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사이키 이즈미(日 케이블TV기자) : "한국 연극을 한 번 보고 매력에 끌려서 또 다른 작품들도 연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다음달 일본에 초청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리 특집 기사를 싣기 위해 잇따라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인터뷰> 마리노 히야네(오키나와 타임스) : "황순원이 일본에서 유학도 했고 일본인들도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있는 듯..."
한국 공연장을 찾는 일본인들.
한류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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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뮤지컬도 한류 바람
-
- 입력 2008-07-09 07:34:19
<앵커 멘트>
요즘 대학로에 나가보면 우리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오는 일본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TV 드라마나 가요에 이어 공연 분야에도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현장을,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장을 찾은 중년 여성들이 수줍은 듯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의 얼굴까지 직접 그려온 이들은 연극을 보러 온 일본 주부들입니다.
<인터뷰> 이토 케이코(일본 주부) : "여행같은 거는 안하고 그냥 고수 연극 보러 왔어요. 다음달에 와서 한번 더 볼 거예요."
매일 스무명 안팎의 일본인들이 찾아와 일본어 안내판도 마련됐습니다.
말은 잘 못알아 듣지만, 배우들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에도 마냥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사이키 이즈미(日 케이블TV기자) : "한국 연극을 한 번 보고 매력에 끌려서 또 다른 작품들도 연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다음달 일본에 초청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리 특집 기사를 싣기 위해 잇따라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인터뷰> 마리노 히야네(오키나와 타임스) : "황순원이 일본에서 유학도 했고 일본인들도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있는 듯..."
한국 공연장을 찾는 일본인들.
한류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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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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