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가 세계 최대 군사 훈련 ‘림팩’ 시작

입력 2008.07.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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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환태평양 훈련 '림팩'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해군도 참가해 다국적군을 지휘하기도 하며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구축함의 자존심, 문무대왕함이 작전 첫날 바다로 나아갑니다.

링스 헬기를 탑재한 구축함 양만춘함도 물살을 가릅니다.

세계 최대 군사훈련, 림팩에 참가한 한국 해군의 간판 전함들입니다.

역대 최대인 10개국, 2만명이 해상교통로 안전을 위한 연합작전을 폅니다.

<녹취> 록클리어(중장/미 3함대 사령관) : "이같은 막강한 전함들을 함께 운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안보 환경에서 어느 한 국가도 이를 혼자할 수는 없습니다."

훈련에 나선 40여척 함정 가운덴 항공모함 키티호크를 비롯해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들도 있습니다.

한국은 전력화하지 못한 해군력입니다.

한국 해군은 사상 처음으로 전투훈련중 미사일 4기를 실사격하고, 3개국 다국적 전투단도 지휘합니다.

훈련때마다 가상적 십여척을 격침시킨 한국 잠수함은 이번엔 항모를 노립니다.

<녹취>박래범(대령/림팩 훈련분대 사령관) : "연합작전 능력은 물론 실전적 전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도약하려는 한국 해군에게 림팩은 실전 경험을 쌓는 꿈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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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참가 세계 최대 군사 훈련 ‘림팩’ 시작
    • 입력 2008-07-09 2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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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환태평양 훈련 '림팩'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해군도 참가해 다국적군을 지휘하기도 하며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구축함의 자존심, 문무대왕함이 작전 첫날 바다로 나아갑니다. 링스 헬기를 탑재한 구축함 양만춘함도 물살을 가릅니다. 세계 최대 군사훈련, 림팩에 참가한 한국 해군의 간판 전함들입니다. 역대 최대인 10개국, 2만명이 해상교통로 안전을 위한 연합작전을 폅니다. <녹취> 록클리어(중장/미 3함대 사령관) : "이같은 막강한 전함들을 함께 운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안보 환경에서 어느 한 국가도 이를 혼자할 수는 없습니다." 훈련에 나선 40여척 함정 가운덴 항공모함 키티호크를 비롯해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들도 있습니다. 한국은 전력화하지 못한 해군력입니다. 한국 해군은 사상 처음으로 전투훈련중 미사일 4기를 실사격하고, 3개국 다국적 전투단도 지휘합니다. 훈련때마다 가상적 십여척을 격침시킨 한국 잠수함은 이번엔 항모를 노립니다. <녹취>박래범(대령/림팩 훈련분대 사령관) : "연합작전 능력은 물론 실전적 전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도약하려는 한국 해군에게 림팩은 실전 경험을 쌓는 꿈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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