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택 “잘못된 점엔 분명한 쓴소리”

입력 2008.07.09 (21:54) 수정 2008.07.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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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회택 신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잘못된 점에 대해 과감히 지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는 미흡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계의 최고 원로답게 이회택 위원장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좌우간 축구란 이겨야 하는 건데" "감독이 선수 없어서 못하겠다면 그만둬야지"

기술위원장으로서 허정무 감독에게 쓴소리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이회택 : "기술위원장이 아니고 축구 대선배로써 잘못된 거 지적도 좀 해주고..."

대표팀의 조기 소집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 수준을 감안할 때 훈련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대표팀 얘기는 많았지만, 기술위원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의 임기와 맞물려 임시 위원장에 그칠 수 있다는 한계도 보였습니다.

<인터뷰>이회택 : "연말이 되면 축구협회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단기적으로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이회택 위원장은 다음주까지 새로운 기술위원들을 뽑아 대표팀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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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택 “잘못된 점엔 분명한 쓴소리”
    • 입력 2008-07-09 21:31:39
    • 수정2008-07-09 2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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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회택 신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잘못된 점에 대해 과감히 지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는 미흡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계의 최고 원로답게 이회택 위원장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좌우간 축구란 이겨야 하는 건데" "감독이 선수 없어서 못하겠다면 그만둬야지" 기술위원장으로서 허정무 감독에게 쓴소리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이회택 : "기술위원장이 아니고 축구 대선배로써 잘못된 거 지적도 좀 해주고..." 대표팀의 조기 소집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 수준을 감안할 때 훈련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대표팀 얘기는 많았지만, 기술위원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의 임기와 맞물려 임시 위원장에 그칠 수 있다는 한계도 보였습니다. <인터뷰>이회택 : "연말이 되면 축구협회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단기적으로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이회택 위원장은 다음주까지 새로운 기술위원들을 뽑아 대표팀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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