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 주말엔 포근

입력 2001.02.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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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제 눈이 지겹다고 푸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오전에 이어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에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보도에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시간을 약간 비껴간 오전, 또 다시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소복히 길을 덮어버린 함박눈이었습니다.
많은 해는 풍년이 든다지만 워낙 잦은 눈이 이제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조종관(세차장 주인): 눈이 너무 많이 와 가지고 아주 지겨울 정도로 눈이 많이 오고 춥고 그래 가지고 손님이 뚝 떨어졌어요.
⊙기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올해 쌓인 눈을 미처 치우기도 전에 눈 소식이 잇따라 서울만 해도 사나흘에 한 번꼴로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과장):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공급되면서 북쪽에는 차가운 한기가 자주 통과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근에서 찬 공기와 수중기가 만나면서 잦은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기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에 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겨울의 끄트머리인 다음 달 초까지 눈 소식이 서너 차례 더 있어 올해는 이래저래 눈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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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눈, 주말엔 포근
    • 입력 2001-02-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제 눈이 지겹다고 푸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오전에 이어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에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보도에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시간을 약간 비껴간 오전, 또 다시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소복히 길을 덮어버린 함박눈이었습니다. 많은 해는 풍년이 든다지만 워낙 잦은 눈이 이제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조종관(세차장 주인): 눈이 너무 많이 와 가지고 아주 지겨울 정도로 눈이 많이 오고 춥고 그래 가지고 손님이 뚝 떨어졌어요. ⊙기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올해 쌓인 눈을 미처 치우기도 전에 눈 소식이 잇따라 서울만 해도 사나흘에 한 번꼴로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박정규(기상청 과장):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공급되면서 북쪽에는 차가운 한기가 자주 통과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근에서 찬 공기와 수중기가 만나면서 잦은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기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에 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겨울의 끄트머리인 다음 달 초까지 눈 소식이 서너 차례 더 있어 올해는 이래저래 눈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겨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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