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미 뉴욕타임스에 ‘독도’ 전면 광고

입력 2008.07.10 (22:05) 수정 2008.07.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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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에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전면 광고가 실렸습니다.
거액의 광고 비용을 가수 김장훈씨가 후원해 더욱 화젭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뉴욕타임스의 한 면 전체가 광고로 덮였습니다.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라는 제목 아래 한반도 주변 지도가 있고, 그 안에 동해의 영문표기인 EAST SEA, 그리고 독도가 써 있습니다.

지도 아래쪽으론 "지난 2천 년 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로 불려 왔다....

동해에 위치한 '독도'는 한국의 영토다.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은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물려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돼 있습니다.

한국역사 홍보 홈페이지인 <다음세대를 위해>의 인터넷 주소를 실어 독자들이 궁금한 것을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광고는 지난 2월에도 같은 신문에 중국의 동북공정을 반박하는 광고를 냈던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석씨가 두 번째 낸 것으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가 거액의 광고비를 후원했습니다.

가수 김씨는 이번 일을 민간 외교라면서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훈씨와 서경석씨는 내년 광복절에는 전 세계 유력지에 일제히 동해와 독도 광고를 싣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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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미 뉴욕타임스에 ‘독도’ 전면 광고
    • 입력 2008-07-10 21:25:08
    • 수정2008-07-10 2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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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에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전면 광고가 실렸습니다. 거액의 광고 비용을 가수 김장훈씨가 후원해 더욱 화젭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뉴욕타임스의 한 면 전체가 광고로 덮였습니다.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라는 제목 아래 한반도 주변 지도가 있고, 그 안에 동해의 영문표기인 EAST SEA, 그리고 독도가 써 있습니다. 지도 아래쪽으론 "지난 2천 년 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로 불려 왔다.... 동해에 위치한 '독도'는 한국의 영토다.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은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물려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돼 있습니다. 한국역사 홍보 홈페이지인 <다음세대를 위해>의 인터넷 주소를 실어 독자들이 궁금한 것을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광고는 지난 2월에도 같은 신문에 중국의 동북공정을 반박하는 광고를 냈던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석씨가 두 번째 낸 것으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가 거액의 광고비를 후원했습니다. 가수 김씨는 이번 일을 민간 외교라면서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훈씨와 서경석씨는 내년 광복절에는 전 세계 유력지에 일제히 동해와 독도 광고를 싣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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