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승선’ 과테말라전 사활

입력 2008.07.15 (21:54) 수정 2008.07.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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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축구는 내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내일 경기는 남은 3-4자리의 올림픽행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테말라전을 하루 앞둔 올림픽팀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넘쳐났습니다.

좌우 크로스를 통한 슈팅 훈련에서 공격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공격가담도 어느때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내일 과테말라전은 중국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시험대.

박성화 감독이 이미 검증된 선수는 투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만큼, 남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아직 확정되지 않는 자리에, 선수들을 다양하게 실험할 생각입니다."

특히 공격수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펼치는 신영록과 양동현, 서동현의 골잡이 경쟁이 가장 뜨겁습니다.

미드필더에선 백지훈과 오장은이, 수비에선 신광훈 등이 올림픽호 합류를 위해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교체 가능 선수는 무려 9명으로, 박성화 감독은 전후반 90분 동안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예선이후 8개월만에 치르는 실전 경기지만, 선수 검증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김진규 : "아직 확정되지 않은만큼, 최선다해서 감독님 마음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40분부터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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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승선’ 과테말라전 사활
    • 입력 2008-07-15 21:19:05
    • 수정2008-07-15 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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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축구는 내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내일 경기는 남은 3-4자리의 올림픽행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테말라전을 하루 앞둔 올림픽팀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넘쳐났습니다. 좌우 크로스를 통한 슈팅 훈련에서 공격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공격가담도 어느때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내일 과테말라전은 중국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시험대. 박성화 감독이 이미 검증된 선수는 투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만큼, 남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아직 확정되지 않는 자리에, 선수들을 다양하게 실험할 생각입니다." 특히 공격수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펼치는 신영록과 양동현, 서동현의 골잡이 경쟁이 가장 뜨겁습니다. 미드필더에선 백지훈과 오장은이, 수비에선 신광훈 등이 올림픽호 합류를 위해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교체 가능 선수는 무려 9명으로, 박성화 감독은 전후반 90분 동안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예선이후 8개월만에 치르는 실전 경기지만, 선수 검증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김진규 : "아직 확정되지 않은만큼, 최선다해서 감독님 마음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40분부터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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