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첫 NSC 소집

입력 2008.07.17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국가안전 보장회의가 내일 소집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토 주권과 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일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합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해법을 찾고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NSC가 열리는 것은 대통령이 최근 현안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제헌 60주년인 오늘 헌법상 국민보호와 영토 보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에 대해선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독도 문제는 너와 나, 여야가 갈릴 수 없다며, 국민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영토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돼 안타깝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내에선 대일 강경 기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어업협정 파기와 한일 정상회담 불참 등의 모든 대응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권철현 주일대사도 호락호락하게 일본에 되돌아갈 순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혀 독도 문제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내일 첫 NSC 소집
    • 입력 2008-07-17 20:51:36
    뉴스 9
<앵커 멘트> 현 정부들어 처음으로 국가안전 보장회의가 내일 소집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토 주권과 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일 NSC,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합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의 해법을 찾고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NSC가 열리는 것은 대통령이 최근 현안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제헌 60주년인 오늘 헌법상 국민보호와 영토 보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에 대해선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독도 문제는 너와 나, 여야가 갈릴 수 없다며, 국민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영토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돼 안타깝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내에선 대일 강경 기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어업협정 파기와 한일 정상회담 불참 등의 모든 대응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권철현 주일대사도 호락호락하게 일본에 되돌아갈 순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혀 독도 문제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