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독도 경계 강화…광복회원 규탄대회

입력 2008.07.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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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상 악화로 독도는 오늘도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광복회 회원들은 대신 울릉도에서 일본 정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독도 현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방송진행에 차질이 생길만큼 강풍이 대단했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거센 강풍이 몰아쳤던 어제와 달리 지금 독도는 바람도 잔잔하고,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전엔 파도가 거칠어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독도를 방문하려 했던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광복회 회원 70여명은 독도 대신 울릉도에서 오늘 오후 일본 정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차창규(광복회 사무총장) : "제2의 삼일운동을 하는 심정, 각오로 반드시 끝까지 우리 광복회가 독도 사수에 앞장서겠다."

독도 주변에선 오늘도 해경이 3천톤급 3007함 등 경비정 3척을 동원해 비상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또 해경 헬기 한대를 상시 배치해 하늘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본 순시선의 수상한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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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독도 경계 강화…광복회원 규탄대회
    • 입력 2008-07-17 20:55:09
    뉴스 9
<앵커 멘트> 기상 악화로 독도는 오늘도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광복회 회원들은 대신 울릉도에서 일본 정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독도 현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방송진행에 차질이 생길만큼 강풍이 대단했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거센 강풍이 몰아쳤던 어제와 달리 지금 독도는 바람도 잔잔하고,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전엔 파도가 거칠어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독도를 방문하려 했던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광복회 회원 70여명은 독도 대신 울릉도에서 오늘 오후 일본 정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차창규(광복회 사무총장) : "제2의 삼일운동을 하는 심정, 각오로 반드시 끝까지 우리 광복회가 독도 사수에 앞장서겠다." 독도 주변에선 오늘도 해경이 3천톤급 3007함 등 경비정 3척을 동원해 비상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또 해경 헬기 한대를 상시 배치해 하늘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본 순시선의 수상한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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