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베이징행 끝내 좌절

입력 2008.07.17 (21:59) 수정 2008.07.17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두 다리에 의족을 달고도 일반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족 스프린터'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자신의 꿈인 베이징올림픽 육상 400m 출전 티켓 확보에 끝내 실패했습니다.

해외스포츠,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티켓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스위스 국제육상대회 400m 결승.

출발을 준비하는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의 얼굴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내딛는 피스토리우스.

150미터 지점을 지나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46초 25.

그러나 올림픽 기준기록에 0.7초가 모자라 끝내 400m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남아공 1,600m 계주팀 발탁을 기대하며 올림픽 출전 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AC 밀란에 입성한 호나우지뉴.

이적과 함께 베이징행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은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호나우지뉴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혀 브라질대표팀 합류에 걸림돌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메달을 다툴 일본과 미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호시노 감독은 니혼햄의 다르빗슈 등 투수 10명을 포함한 정예 멤버 24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트리플 A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족 스프린터’, 베이징행 끝내 좌절
    • 입력 2008-07-17 21:47:12
    • 수정2008-07-17 22:01:06
    뉴스 9
<앵커 멘트> 두 다리에 의족을 달고도 일반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족 스프린터'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자신의 꿈인 베이징올림픽 육상 400m 출전 티켓 확보에 끝내 실패했습니다. 해외스포츠,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티켓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스위스 국제육상대회 400m 결승. 출발을 준비하는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의 얼굴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내딛는 피스토리우스. 150미터 지점을 지나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46초 25. 그러나 올림픽 기준기록에 0.7초가 모자라 끝내 400m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남아공 1,600m 계주팀 발탁을 기대하며 올림픽 출전 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AC 밀란에 입성한 호나우지뉴. 이적과 함께 베이징행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은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호나우지뉴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혀 브라질대표팀 합류에 걸림돌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메달을 다툴 일본과 미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호시노 감독은 니혼햄의 다르빗슈 등 투수 10명을 포함한 정예 멤버 24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트리플 A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