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첫 NSC 소집

입력 2008.07.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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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오늘 소집돼 독도 문제와 금강산 피살 사건의 대책이 논의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토 주권과 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합니다.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재점검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어제 헌정회 임원들과 만나 헌법상 국민보호와 영토 보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에 대해선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영토 문제는 너와 나, 여야가 갈릴 수 없다며, 국민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영토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선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일어업협정 파기와 한일 정상회담 불참 등의 모든 대응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선 단계적으로 강경 대응한다는 청와대 내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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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늘 첫 NSC 소집
    • 입력 2008-07-18 0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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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오늘 소집돼 독도 문제와 금강산 피살 사건의 대책이 논의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토 주권과 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합니다.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재점검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어제 헌정회 임원들과 만나 헌법상 국민보호와 영토 보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에 대해선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영토 문제는 너와 나, 여야가 갈릴 수 없다며, 국민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영토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선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일어업협정 파기와 한일 정상회담 불참 등의 모든 대응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선 단계적으로 강경 대응한다는 청와대 내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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