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권상우 “프러포즈 하다 울었어요”

입력 2008.07.21 (08:49) 수정 2008.07.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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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의 결혼소식에 지난 주말 연예계가 술렁였습니다~ 아시아를 놀라게 한 톱스타 권상우 손태영씨의 결혼발표소식~ 권상우씨가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권상우, 손태영과의 9월 결혼 전격 발표 갑작스런 결혼설에 대해, 지난 금요일 권상우씨가 직접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에 국내언론 뿐 아니라 아시아팬들의 관심 역시 대단했는데요.

<인터뷰> 권상우의 일본팬 : “(권상우씨의 결혼소식에 대해....) 유감스럽지만, 축하해요.”

<인터뷰> “싫어요. 싫어요. 정말 좋아하는 분이기 때문에.”

여전히 결혼소식을 믿지 못하는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한 가운데 손태영씨와 함께가 아닌, 권상우씨가 홀로 기장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평소와는 달리, 약간은 긴장한 듯한 권상우씨가 드디어 결혼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손태영씨와의 결혼이 사실인가? ) 손태영씨와의 열애설은 사실이고요. 너무나 많이 사랑하고 있고 그리고 9월 28일에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결혼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 손태영씨 입장에서 여러 추측성 악성 댓글 그런 것 때문에 많이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연 목적도 사실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힘들어하고하는 이런 부분이 많이 좀 아팠고요.”

권상우씨의 인터뷰에서 예비 신부 손태영씨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는데요.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손태영씨를 언제 처음 만나게 됐나?) 작년 TV 어떤 오락 프로그램에서 손태영씨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어요.”

바로, 이장면인데요. 과거 사랑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손태영씨의 모습이 큰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공인이기 때문에 많이 아픔이 있고 그런것 같다. 사람은 참 순수하고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히 드라마 같이 촬영했던 김성수씨와 함께 식사자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며칠 고심하다가 연락을 해서 만났습니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저도 모르게 굉장히 많이 떨리고 왠지 모르게 제가 남잔데, 프로포즈를 하고 울었어요. 손태영씨가 저를 따뜻하게 안아줬어요.”

권상우씨~평소 영화속 터프한 이미지와 달리 연인앞에서는 부드러운 남자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항상 차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편지로 많이 이야기하고요 (첫키스는 언제 어떻게?) 잘 기억이 안납니다. (두분이 호주여행 다녀오신 것 이야기해주세요) 여행 다녀온 것은 사실이고요. 둘이 간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떠난 호주에서의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두사람~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호주여행에서 무엇을 했나?) 동이 트기전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서 말없이 손태영씨한테 목걸이를 걸어주고, 정말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나가자고 약속을 하고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손태영씨의 매력은?) 저희 어머니한테 너무 잘하고요. 제가 못해드리는 면이 있는데, 그런 면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저한테는 가장 큰 에너지고, 항상 웃게 만들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게 (매력이다) (손태영씨가 말하는 권상우씨 본인의 매력은?) 항상 자상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제가 더 이벤트를 많이 하고 그런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이미 양가부모님의 허락 하에 결혼준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상우(연기자):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함께 자리할 때는 언제? ) 아무래도 결혼식 날이겠죠. (손태영씨에게 하고 싶은 말) 결혼해서도 내가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거나, 불만사항이 있으면 가끔씩 편지로 마음을 달려주고 연애감정을 잃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정말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갑작스런 기자회견에 긴장한 듯 했지만 각오를 밝히며, 당당함을 잃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권상우(연기자): “이제 진짜로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현장음> “(권상우씨, 속도위반이라는 말이 사실입니까?)”

손태영씨의 임신설에 대해서도 질문은 계속됐지만, 권상우씨는 대답을 않고 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제 설이 아닌 사실로 밝혀진, 권상우, 손태영씨의 결혼~!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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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21 08:12:52
    • 수정2008-07-21 0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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