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복도시·기업도시 예정대로 추진

입력 2008.07.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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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혹시 사업계획이 축소되는 것은 아니냐는 전망을 낳았던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정부와 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늘 청와대에 보고한 지역발전 방안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기.공주 행복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늘 청와대 보고를 통해 당초 예정대로 행복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대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2012년까지 주요 공기업이 이전하는 지방 혁신도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토지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또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인수기업이 지방이전을 꺼릴 경우 민영화를 미루기로 하고, 통합되는 공기업이 이전하기로 예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따로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주축이 돼 지역도시를 개발하는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법인세를 완화해주기로 하고 특히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은 각종 규제를 풀어줄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새만금 지역 개발사업을 확대해 동북아의 두바이로 집중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완공시점을 2020년까지로 10년 앞당기고 주변지역 등과 연계를 통해 세계경제자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균형발전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기존 지역발전대책의 축소는 없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9조 원 정도의 지역발전 특별회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채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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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행복도시·기업도시 예정대로 추진
    • 입력 2008-07-21 17:50:30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혹시 사업계획이 축소되는 것은 아니냐는 전망을 낳았던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정부와 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늘 청와대에 보고한 지역발전 방안을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기.공주 행복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늘 청와대 보고를 통해 당초 예정대로 행복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대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2012년까지 주요 공기업이 이전하는 지방 혁신도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토지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또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인수기업이 지방이전을 꺼릴 경우 민영화를 미루기로 하고, 통합되는 공기업이 이전하기로 예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따로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주축이 돼 지역도시를 개발하는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법인세를 완화해주기로 하고 특히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은 각종 규제를 풀어줄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새만금 지역 개발사업을 확대해 동북아의 두바이로 집중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완공시점을 2020년까지로 10년 앞당기고 주변지역 등과 연계를 통해 세계경제자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균형발전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기존 지역발전대책의 축소는 없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9조 원 정도의 지역발전 특별회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채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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