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첫 우승…최경주 샷 난조 공동 16위

입력 2008.07.21 (18:17) 수정 2008.07.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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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지영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는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 16위에 그쳤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지영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지영은 오늘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세 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오른 뒤, 타이완의 청야니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투어에서 데뷔 2시즌만에 개인통산 첫 승을 올린 오지영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최나연이 17언더파로 단독 3위, 한희원이 1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브리티쉬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경주는 공동 16위에 머물렀습니다.

최경주는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악명 높은 로얄 버크데일 골프장의 거친 바람에 샷이 흔들리고, 퍼팅 난조까지 겹쳐 무너졌습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8번홀의 뼈아픈 쿼드러플 보기와 보기 7개로 9타를 잃었습니다.

최종합계 13오버파, 공동 16위에 그쳤습니다.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은 한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고령 우승을 바라봤던 53살의 돌아온 백상어 그렉 노먼은 9오버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은 합계 12오버파로 공동 7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첫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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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영 첫 우승…최경주 샷 난조 공동 16위
    • 입력 2008-07-21 18:09:01
    • 수정2008-07-21 18:27:37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지영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는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 16위에 그쳤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지영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지영은 오늘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세 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오른 뒤, 타이완의 청야니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투어에서 데뷔 2시즌만에 개인통산 첫 승을 올린 오지영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최나연이 17언더파로 단독 3위, 한희원이 1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브리티쉬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경주는 공동 16위에 머물렀습니다. 최경주는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악명 높은 로얄 버크데일 골프장의 거친 바람에 샷이 흔들리고, 퍼팅 난조까지 겹쳐 무너졌습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18번홀의 뼈아픈 쿼드러플 보기와 보기 7개로 9타를 잃었습니다. 최종합계 13오버파, 공동 16위에 그쳤습니다.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은 한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속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고령 우승을 바라봤던 53살의 돌아온 백상어 그렉 노먼은 9오버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은 합계 12오버파로 공동 7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첫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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