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삼성 제물로 ‘가을 꿈 초석’

입력 2008.07.21 (21:56) 수정 2008.07.21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4위 싸움에 마침내 뜨거운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투타의 짜임새를 회복한 기아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위 롯데를 따라잡을 태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7월 들어 롯데와 삼성이 휘청거리는 사이 기아가 본격적으로 4위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이달 10승 5패의 좋은 성적으로 4위 롯데를 2경기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지난주 한 때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기아의 상승세는 마운드의 강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완투능력을 갖춘 윤석민과 이범석에 이어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의 합류 등.

기아가 새로 구축한 5인 선발진은 최근 5경기 팀 평균 자책점을 2.58로 낮출 정도로 8개 구단 중 최강입니다.

한기주는 마무리로서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강 싸움이 불꽃 튈 올림픽 이후에 서재응까지 복귀한다면 금상첨화가 됩니다.

타선에선 지난주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이 이틀 전 홈런포를 날리며 거포 갈증을 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 "4강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

시즌 초반 꼴찌 수모를 곱씹고 올라온 기아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IA, 롯데·삼성 제물로 ‘가을 꿈 초석’
    • 입력 2008-07-21 21:41:31
    • 수정2008-07-21 22:55:5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4위 싸움에 마침내 뜨거운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투타의 짜임새를 회복한 기아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위 롯데를 따라잡을 태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7월 들어 롯데와 삼성이 휘청거리는 사이 기아가 본격적으로 4위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이달 10승 5패의 좋은 성적으로 4위 롯데를 2경기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지난주 한 때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기아의 상승세는 마운드의 강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완투능력을 갖춘 윤석민과 이범석에 이어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의 합류 등. 기아가 새로 구축한 5인 선발진은 최근 5경기 팀 평균 자책점을 2.58로 낮출 정도로 8개 구단 중 최강입니다. 한기주는 마무리로서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강 싸움이 불꽃 튈 올림픽 이후에 서재응까지 복귀한다면 금상첨화가 됩니다. 타선에선 지난주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이 이틀 전 홈런포를 날리며 거포 갈증을 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 "4강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 시즌 초반 꼴찌 수모를 곱씹고 올라온 기아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