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방송 장악 있을 수 없다”

입력 2008.07.23 (21:55) 수정 2008.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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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와 YTN사장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도 일제히 정부의 언론개입 시도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압력 논란과 YTN 구본홍 사장의 임명 강행 등에 대해, 정부의 방송 장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에게는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방송사장 임명권 행사과정에서도 절차를 존중해서 권력의 힘을 갖고 강행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해야..."

민주당도 정부가 민심의 통로인 언론에 간섭하고 통제하려 드는 것은 언론 장악 음모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특보 출신으로 전 방송사 사장단을 구성할 듯한 기세로 공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단돼야 합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시급한 민생 현안은 미뤄두고 국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가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정부가 촛불로부터 배운 것이 정권에 반대하는 언론과 여론을 길들이는 것 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탈법적인 방송 장악이 국민 저항이라는 혹독한 대가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이명박 정부가 명심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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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방송 장악 있을 수 없다”
    • 입력 2008-07-23 21:20:43
    • 수정2008-07-24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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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와 YTN사장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도 일제히 정부의 언론개입 시도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압력 논란과 YTN 구본홍 사장의 임명 강행 등에 대해, 정부의 방송 장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에게는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방송사장 임명권 행사과정에서도 절차를 존중해서 권력의 힘을 갖고 강행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해야..." 민주당도 정부가 민심의 통로인 언론에 간섭하고 통제하려 드는 것은 언론 장악 음모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특보 출신으로 전 방송사 사장단을 구성할 듯한 기세로 공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단돼야 합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시급한 민생 현안은 미뤄두고 국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가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정부가 촛불로부터 배운 것이 정권에 반대하는 언론과 여론을 길들이는 것 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탈법적인 방송 장악이 국민 저항이라는 혹독한 대가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이명박 정부가 명심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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