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KBS사장 “임기 보장이 중요”
입력 2008.07.25 (22:02)
수정 2008.07.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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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KBS 정연주 사장이 공영방송 KBS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는 임기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사장의 거취문제는 여야간 첨예한 쟁점으로 부각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정연주 사장은 여의도 KBS 본사를 찾은 민주당 언론장악음모 저지 위원들에게 KBS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사장의 임기보장이 핵심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방송법에 따라 대통령이 KBS사장에 대한 해임권도 갖고 있다는 법 해석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도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천 KBS 이사장은 임기중에 KBS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양론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KBS 존립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 사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당시 이 대통령의 특보출신 인사를 새 사장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 유 이사장은 그런 상황이 되면 새 사장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겠냐며 과정이 투명하면 걸러질 것은 걸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사장과 이사장을 연쇄 면담한 민주당은 저녁에는 정세균 대표등 소속의원들이 KBS 본관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KBS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KBS를 또 다시 편향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연주 사장은 용단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거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KBS 정연주 사장이 공영방송 KBS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는 임기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사장의 거취문제는 여야간 첨예한 쟁점으로 부각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정연주 사장은 여의도 KBS 본사를 찾은 민주당 언론장악음모 저지 위원들에게 KBS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사장의 임기보장이 핵심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방송법에 따라 대통령이 KBS사장에 대한 해임권도 갖고 있다는 법 해석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도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천 KBS 이사장은 임기중에 KBS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양론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KBS 존립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 사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당시 이 대통령의 특보출신 인사를 새 사장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 유 이사장은 그런 상황이 되면 새 사장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겠냐며 과정이 투명하면 걸러질 것은 걸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사장과 이사장을 연쇄 면담한 민주당은 저녁에는 정세균 대표등 소속의원들이 KBS 본관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KBS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KBS를 또 다시 편향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연주 사장은 용단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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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주 KBS사장 “임기 보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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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07-26 0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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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KBS 정연주 사장이 공영방송 KBS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는 임기보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사장의 거취문제는 여야간 첨예한 쟁점으로 부각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정연주 사장은 여의도 KBS 본사를 찾은 민주당 언론장악음모 저지 위원들에게 KBS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사장의 임기보장이 핵심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방송법에 따라 대통령이 KBS사장에 대한 해임권도 갖고 있다는 법 해석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도 대통령이 해임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천 KBS 이사장은 임기중에 KBS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양론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KBS 존립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 사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당시 이 대통령의 특보출신 인사를 새 사장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 유 이사장은 그런 상황이 되면 새 사장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겠냐며 과정이 투명하면 걸러질 것은 걸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사장과 이사장을 연쇄 면담한 민주당은 저녁에는 정세균 대표등 소속의원들이 KBS 본관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KBS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은 KBS를 또 다시 편향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연주 사장은 용단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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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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