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이승엽, 시즌 1호 홈런 폭발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승엽은 이 홈런 한방으로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도쿄돔 가장 먼 곳을 넘기는 초대형 홈런을 터트립니다.

6회말 야쿠르트의 선발 가와시마의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친 결과였습니다.

이승엽은 1군 복귀이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 17경기만에 마침내 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앞으로도 더욱 잘하고 싶다."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이 홈런 한방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네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성 타구를 날려,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하라 : "이승엽이 그동안 부진으로 초조한 모습이었는데 이제 흐름을 탈 것 같습니다."

이승엽의 홈런속에 일본에선 벌써부터 올림픽 경계령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이 좋은 상태로 돌아왔습니다.올림픽에선 두려운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승엽은 히로시마와의 2연전에 출전한뒤 오는 30일 귀국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