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오늘 교육감 선거 꼭 투표하세요” 外

입력 2008.07.30 (0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교육 대통령 누가 될까요

사상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뽑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 전역의 투표소 2천백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를 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입니다.

선거일이 휴가철인데다 평일이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검찰, ‘PD수첩’ 의도적 왜곡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은 PD수첩이 광우병 위험성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했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에게 백마흔쪽 분량의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해명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PD수첩'은 이에 대해 검찰 수사 발표에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동서 돼지 2천여 마리 소사

화재 소식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돈사 천 8백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두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2천여 마리와 사료 30톤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폭염을 피하기 위해 대형 환풍기 80대가 한꺼번에 가동되고 있던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무면허 사고 보험금 못 받는다

앞으로 손해 보험뿐만 아니라 상해보험의 경우에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낸 보험계약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상해보험에서 음주나 무면허 운전 같은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보험사가 면책되도록 근거 규정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피해자들에게는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라면·과자 값 “안 내려”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밀가루 등 41개 품목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기로 했지만, 생필품인 라면과 과자값은 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동아제분과 대한제분은 국제 가격 인하를 반영해, 이미 밀가루 가격을 10% 가량 내려 정부의 무관세화에 따른 추가 인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제분업체로부터 밀가루를 구입해 제조하는 제과업체들도 라면이나 스넥 등 관련 제품의 가격을 내리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23% 증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이 89만 천3백41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3% 늘어나 외국인 숫자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8%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22%, 남부 아시아 4%의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클릭] “오늘 교육감 선거 꼭 투표하세요” 外
    • 입력 2008-07-30 07:58:20
    아침뉴스타임
서울의 교육 대통령 누가 될까요 사상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뽑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 전역의 투표소 2천백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를 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입니다. 선거일이 휴가철인데다 평일이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검찰, ‘PD수첩’ 의도적 왜곡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은 PD수첩이 광우병 위험성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했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에게 백마흔쪽 분량의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해명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PD수첩'은 이에 대해 검찰 수사 발표에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동서 돼지 2천여 마리 소사 화재 소식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돈사 천 8백여 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두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2천여 마리와 사료 30톤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폭염을 피하기 위해 대형 환풍기 80대가 한꺼번에 가동되고 있던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무면허 사고 보험금 못 받는다 앞으로 손해 보험뿐만 아니라 상해보험의 경우에도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낸 보험계약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상해보험에서 음주나 무면허 운전 같은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보험사가 면책되도록 근거 규정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피해자들에게는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라면·과자 값 “안 내려”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밀가루 등 41개 품목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기로 했지만, 생필품인 라면과 과자값은 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동아제분과 대한제분은 국제 가격 인하를 반영해, 이미 밀가루 가격을 10% 가량 내려 정부의 무관세화에 따른 추가 인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제분업체로부터 밀가루를 구입해 제조하는 제과업체들도 라면이나 스넥 등 관련 제품의 가격을 내리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23% 증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이 89만 천3백41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3% 늘어나 외국인 숫자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8%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22%, 남부 아시아 4%의 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