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에 물 존재 확인”

입력 2008.08.01 (22:08) 수정 2008.08.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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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성에 물이 존재한다고 미 항공 우주국 NASA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기도 해 앞으로는 화성의 생명체 탐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계 생명체가 살것이라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자극해왔던 화성에서 마침내 물이 발견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의 토양에서 물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화성의 북극 지방에 착륙한 탐사 로봇 피닉스가 토양 표본에 열을 가하는 실험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물입자를 검출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윌리엄 보인튼(미 애리조나대 교수)


거대한 계곡의 흔적 등 화성에 물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 증거는 있었지만 물을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성에서 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NASA는 이제 화성 탐사의 목표가 물을 찾는데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피터 스미스(NASA 과학자)

이를 위해 NASA는 3개월로 예정된 피닉스의 탐사 시한을 5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양 표본에서 생물체를 구성하는 유기물질까지 발견된다면 생명체를 찾기 위한 화성 탐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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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화성에 물 존재 확인”
    • 입력 2008-08-01 20:48:08
    • 수정2008-08-01 2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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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성에 물이 존재한다고 미 항공 우주국 NASA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기도 해 앞으로는 화성의 생명체 탐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계 생명체가 살것이라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자극해왔던 화성에서 마침내 물이 발견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의 토양에서 물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화성의 북극 지방에 착륙한 탐사 로봇 피닉스가 토양 표본에 열을 가하는 실험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생긴 물입자를 검출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윌리엄 보인튼(미 애리조나대 교수) 거대한 계곡의 흔적 등 화성에 물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 증거는 있었지만 물을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성에서 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NASA는 이제 화성 탐사의 목표가 물을 찾는데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피터 스미스(NASA 과학자) 이를 위해 NASA는 3개월로 예정된 피닉스의 탐사 시한을 5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양 표본에서 생물체를 구성하는 유기물질까지 발견된다면 생명체를 찾기 위한 화성 탐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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