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적인 서해 꽃게 어장인 연평도 앞바다에서 해군이 폐어구 수거에 나섰습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0킬로미터 떨어진 꽃게 어장.
3천 5백톤 급 구조함을 띄워 바닷속 청소에 나선 해군 함정이 녹슨 무쇠 덩어리를 끌어 올립니다.
꽃게 잡이 그물을 고정하는데 쓰는 닻으로 무게만 천 5백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부표를 매단 갈고리를 끌고 다니던 함정이 또 다시 멈춰섭니다.
건져 올린 폐그물은 이곳 저곳 찢겨 나가 성한 곳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수거한 폐그물과 닻의 무게는 10톤이 넘습니다.
이 정도 분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백여명이 투입돼 새벽부터 작업을 벌여야 합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과정입니다.
<인터뷰>양지욱(중령/평택함장) : "이런 과정을 거쳐 연평 주민들이 꽃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바닷속 폐그물 제거작전에 돌입한 해군은 지금까지 40여톤의 폐그물과 닻을 인양했습니다.
해군은 이달 중순까지 작업을 끝내고, 수거한 폐그물을 국토해양부에 넘겨 처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대표적인 서해 꽃게 어장인 연평도 앞바다에서 해군이 폐어구 수거에 나섰습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0킬로미터 떨어진 꽃게 어장.
3천 5백톤 급 구조함을 띄워 바닷속 청소에 나선 해군 함정이 녹슨 무쇠 덩어리를 끌어 올립니다.
꽃게 잡이 그물을 고정하는데 쓰는 닻으로 무게만 천 5백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부표를 매단 갈고리를 끌고 다니던 함정이 또 다시 멈춰섭니다.
건져 올린 폐그물은 이곳 저곳 찢겨 나가 성한 곳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수거한 폐그물과 닻의 무게는 10톤이 넘습니다.
이 정도 분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백여명이 투입돼 새벽부터 작업을 벌여야 합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과정입니다.
<인터뷰>양지욱(중령/평택함장) : "이런 과정을 거쳐 연평 주민들이 꽃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바닷속 폐그물 제거작전에 돌입한 해군은 지금까지 40여톤의 폐그물과 닻을 인양했습니다.
해군은 이달 중순까지 작업을 끝내고, 수거한 폐그물을 국토해양부에 넘겨 처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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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폐어구 제거해 ‘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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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7 07:27:16
<앵커 멘트>
대표적인 서해 꽃게 어장인 연평도 앞바다에서 해군이 폐어구 수거에 나섰습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0킬로미터 떨어진 꽃게 어장.
3천 5백톤 급 구조함을 띄워 바닷속 청소에 나선 해군 함정이 녹슨 무쇠 덩어리를 끌어 올립니다.
꽃게 잡이 그물을 고정하는데 쓰는 닻으로 무게만 천 5백 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부표를 매단 갈고리를 끌고 다니던 함정이 또 다시 멈춰섭니다.
건져 올린 폐그물은 이곳 저곳 찢겨 나가 성한 곳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수거한 폐그물과 닻의 무게는 10톤이 넘습니다.
이 정도 분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백여명이 투입돼 새벽부터 작업을 벌여야 합니다.
꽃게 이동통로를 막고 있는 폐어구를 걷어 올려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과정입니다.
<인터뷰>양지욱(중령/평택함장) : "이런 과정을 거쳐 연평 주민들이 꽃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바닷속 폐그물 제거작전에 돌입한 해군은 지금까지 40여톤의 폐그물과 닻을 인양했습니다.
해군은 이달 중순까지 작업을 끝내고, 수거한 폐그물을 국토해양부에 넘겨 처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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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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