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민,관 합동으로 자국 영토화하려는 작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는 중국땅이라고 명시 해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 해양국의 공식 발표 자료를 게재하는 웹사이트, 이어도, 중국 이름으로 쑤옌자오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당,송,명,청의 문헌에 쑤옌자오가 기록돼 있으며, 고대 역사 서적에도 중국 땅으로 명시돼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현재도 중국 영해와 200 해리 경제 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중국 해양국 관계자 : "(무슨 근거로 이어도를 중국 영토라고 기술했나?) 답변할 수 없다."
이어도를 되찾겠다는 자칭 민간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1월 이어도 전용 사이트를 개설한 뒤 수십건의 자료와 사진을 올리며 이어도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어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어 중국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149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반면 중국과는 247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국제사회의 기준인 중간선을 적용해도 우리 관할 수역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12월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이어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민,관 합동으로 자국 영토화하려는 작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는 중국땅이라고 명시 해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 해양국의 공식 발표 자료를 게재하는 웹사이트, 이어도, 중국 이름으로 쑤옌자오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당,송,명,청의 문헌에 쑤옌자오가 기록돼 있으며, 고대 역사 서적에도 중국 땅으로 명시돼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현재도 중국 영해와 200 해리 경제 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중국 해양국 관계자 : "(무슨 근거로 이어도를 중국 영토라고 기술했나?) 답변할 수 없다."
이어도를 되찾겠다는 자칭 민간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1월 이어도 전용 사이트를 개설한 뒤 수십건의 자료와 사진을 올리며 이어도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어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어 중국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149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반면 중국과는 247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국제사회의 기준인 중간선을 적용해도 우리 관할 수역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12월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이어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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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어도’ 자국 영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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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7 21:12:52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민,관 합동으로 자국 영토화하려는 작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는 중국땅이라고 명시 해놓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 해양국의 공식 발표 자료를 게재하는 웹사이트, 이어도, 중국 이름으로 쑤옌자오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당,송,명,청의 문헌에 쑤옌자오가 기록돼 있으며, 고대 역사 서적에도 중국 땅으로 명시돼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현재도 중국 영해와 200 해리 경제 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중국 해양국 관계자 : "(무슨 근거로 이어도를 중국 영토라고 기술했나?) 답변할 수 없다."
이어도를 되찾겠다는 자칭 민간 단체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1월 이어도 전용 사이트를 개설한 뒤 수십건의 자료와 사진을 올리며 이어도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어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어 중국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149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반면 중국과는 247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국제사회의 기준인 중간선을 적용해도 우리 관할 수역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12월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이어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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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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