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 막 올랐다

입력 2008.08.08 (06:56) 수정 2008.08.08 (0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망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오늘 밤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중국 정부가 일찍이 성공적 개최를 자신한 가운데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최고조에 이른 국민의 기대감이 묻어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205개 나라 만여 명의 스타가 총출동하고, 백 개국 이상의 정상이 초청된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

13억 중국인이 백 년 전부터 꿈꿔왔다는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대망의 막을 엽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어제) : "7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개막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 4백억 달러, 즉 4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워터큐브 등 12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45개 올림픽 시설물을 증·개축하는 등 세계 최첨단의 시설들도 마련했습니다.

올림픽 성공을 통해 최대, 최고, 최강의 중국을 보여주겠다는 중화주의의 발로입니다.

새 단장을 끝낸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도 이렇듯 최고조에 이른 국민의 기대감과 자부심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장잉잉(베이징 시민) : "이번이 중국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입니다.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시의 일부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기업과 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늘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 막 올랐다
    • 입력 2008-08-08 05:51:48
    • 수정2008-08-08 07:14: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망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오늘 밤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중국 정부가 일찍이 성공적 개최를 자신한 가운데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최고조에 이른 국민의 기대감이 묻어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205개 나라 만여 명의 스타가 총출동하고, 백 개국 이상의 정상이 초청된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 13억 중국인이 백 년 전부터 꿈꿔왔다는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대망의 막을 엽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어제) : "7년간 준비해 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개막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 4백억 달러, 즉 4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워터큐브 등 12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45개 올림픽 시설물을 증·개축하는 등 세계 최첨단의 시설들도 마련했습니다. 올림픽 성공을 통해 최대, 최고, 최강의 중국을 보여주겠다는 중화주의의 발로입니다. 새 단장을 끝낸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도 이렇듯 최고조에 이른 국민의 기대감과 자부심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장잉잉(베이징 시민) : "이번이 중국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입니다.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시의 일부 공무원을 제외한 모든 기업과 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늘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