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 세계 정상 ‘최다 참석’

입력 2008.08.08 (2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엔 백명에 가까운 세계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실감케 합니다.
원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성대한 개막식을 준비 중이라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손님도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 화려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총리, 후쿠다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백 명에 가까운 각국 정상들이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티베트 사태 후 개막식 불참을 주도했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중국의 올림픽 준비는 금메달감'이라는 찬사를 던지며 베이징에 왔습니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대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합니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인사로는 역대 최고위층입니다.

백 명에 가까운 정상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초유의 일로 끊임없이 제기되는 인권문제와 대기 오염국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중국의 달라진 위상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중국은 올림픽을 국력 과시는 물론 초강국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베이징은 스포츠를 넘어 '외교 올림픽'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 개막식, 세계 정상 ‘최다 참석’
    • 입력 2008-08-08 20:12:29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엔 백명에 가까운 세계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실감케 합니다. 원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장 성대한 개막식을 준비 중이라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손님도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 화려합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총리, 후쿠다 일본 총리를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백 명에 가까운 각국 정상들이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티베트 사태 후 개막식 불참을 주도했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중국의 올림픽 준비는 금메달감'이라는 찬사를 던지며 베이징에 왔습니다. 북한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대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합니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인사로는 역대 최고위층입니다. 백 명에 가까운 정상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초유의 일로 끊임없이 제기되는 인권문제와 대기 오염국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중국의 달라진 위상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녹취>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중국은 올림픽을 국력 과시는 물론 초강국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베이징은 스포츠를 넘어 '외교 올림픽'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