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 다시 쓴다’

<앵커 멘트>
역대 올림픽엔 늘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렸던 영웅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의 역사를 다시 쓸 주인공은 누굴지,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영의 펠프스는 사상 첫 8관왕을 노립니다.

그 절반만 성공해도 그는 112년 역사를 다시 쓰는 셈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무려 10개..두 번 다시 없을 영광입니다.

리오넬 메시와 호나우지뉴는 소속팀과 마찰 속에서도 베이징행을 택했습니다.

올림픽이 4년을 기다려야만 갈 수 있는 특별한 무대였기때문입니다.

이신바예바는 단순한 금메달이 아닌, 신기록을 향해 달립니다.

이번을 넘긴다면 24번째 신기록. 올림픽이기에 의미가 더 큽니다.

한 명이 아닌 세 명이 인간 한계에 도전합니다.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타이슨 게이..

9초 7의 벽을 깨기 위한 세 남자의 도전에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미국 육상 대표팀) : "세 명의 경쟁자가 모두 9초 7대의 기록을 가진 것은 올림픽 사상 처음입니다. 역대 올림픽 중 가장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것입니다."

4년마다 올림픽은 늘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켰습니다.

어떤 주인공이 전 세계를 감동시킬지, 17일간 열전의 무대가 이제 곧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이정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