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폭설과 한파피해를 입은 곳은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몽고에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100만마리의 가축이 얼어죽었고 캐나다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기상재해 소식 이승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몽고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다 폭설까지 겹쳐 전체 초원의 90%가 눈으로 뒤덮였고 먹을 것을 찾지 못한 가축들이 얼어죽고 있습니다.
이미 얼어죽은 가축만도 100만마리,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은 이 같은 추위가 계속될 경우 600만마리의 가축이 죽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올라프스도티어(국제적십자사): 주민들이 (혹한에) 극도로 지친 상태이고 가축까지 잃어 절망적입니다.
⊙기자: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한 스키장 부근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2명의 스키어가 숨지고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생존자들은 동료 1명이 눈더미를 뚫고 나와 구조 당국에 신고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몇 주째 계속된 폭우로 20여 명이 숨지고 무타라라 북부지역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이미 2만 2000여 명이 집을 포기하고 대피했고 수천헥타르의 농지가 침수됐지만 열대성 폭우는 계속돼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몽고에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100만마리의 가축이 얼어죽었고 캐나다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기상재해 소식 이승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몽고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다 폭설까지 겹쳐 전체 초원의 90%가 눈으로 뒤덮였고 먹을 것을 찾지 못한 가축들이 얼어죽고 있습니다.
이미 얼어죽은 가축만도 100만마리,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은 이 같은 추위가 계속될 경우 600만마리의 가축이 죽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올라프스도티어(국제적십자사): 주민들이 (혹한에) 극도로 지친 상태이고 가축까지 잃어 절망적입니다.
⊙기자: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한 스키장 부근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2명의 스키어가 숨지고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생존자들은 동료 1명이 눈더미를 뚫고 나와 구조 당국에 신고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몇 주째 계속된 폭우로 20여 명이 숨지고 무타라라 북부지역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이미 2만 2000여 명이 집을 포기하고 대피했고 수천헥타르의 농지가 침수됐지만 열대성 폭우는 계속돼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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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재해로 몸살
-
- 입력 2001-0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폭설과 한파피해를 입은 곳은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몽고에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100만마리의 가축이 얼어죽었고 캐나다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기상재해 소식 이승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몽고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에다 폭설까지 겹쳐 전체 초원의 90%가 눈으로 뒤덮였고 먹을 것을 찾지 못한 가축들이 얼어죽고 있습니다.
이미 얼어죽은 가축만도 100만마리,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은 이 같은 추위가 계속될 경우 600만마리의 가축이 죽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올라프스도티어(국제적십자사): 주민들이 (혹한에) 극도로 지친 상태이고 가축까지 잃어 절망적입니다.
⊙기자: 캐나다 로키산맥에 있는 한 스키장 부근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2명의 스키어가 숨지고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생존자들은 동료 1명이 눈더미를 뚫고 나와 구조 당국에 신고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몇 주째 계속된 폭우로 20여 명이 숨지고 무타라라 북부지역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이미 2만 2000여 명이 집을 포기하고 대피했고 수천헥타르의 농지가 침수됐지만 열대성 폭우는 계속돼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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