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이룬 ‘끈질긴 벤치 투혼’

입력 2008.08.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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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뒤에는 희생을 아끼지 않는 두 감독이 있습니다.

문형철 여자팀 감독과 장영술 남자팀 감독이 주인공입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양궁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문형철 감독.

올해 초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승부의 긴장감이 건강에 좋을 리 없지만, 벤치를 비울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문형철(양궁 여자팀 감독) : "선수들이 많이 신경써줘..."

병마와 싸우는 문 감독의 모습을 통해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인터뷰> 주현정(양궁 대표)

남자 단체전 우승의 순간, 장영술 감독은 기쁨의 눈물을 떨궜습니다.

<인터뷰> 장영술 감독 : "선수가 잘해줘..."

지도자로서 네 번째 올림픽 출전 이지만, 유독 맘고생이 컸습니다.

여자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록이 저조했던 남자팀.

장 감독의 숨은 노력은 남녀 동반 우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영술 감독

반갑게 두 손을 맞잡은 문형철 감독과 장영술 감독.

한국양궁의 사상 첫 전종목 우승 신화도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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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이룬 ‘끈질긴 벤치 투혼’
    • 입력 2008-08-13 06:40: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뒤에는 희생을 아끼지 않는 두 감독이 있습니다. 문형철 여자팀 감독과 장영술 남자팀 감독이 주인공입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자 양궁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문형철 감독. 올해 초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승부의 긴장감이 건강에 좋을 리 없지만, 벤치를 비울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문형철(양궁 여자팀 감독) : "선수들이 많이 신경써줘..." 병마와 싸우는 문 감독의 모습을 통해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인터뷰> 주현정(양궁 대표) 남자 단체전 우승의 순간, 장영술 감독은 기쁨의 눈물을 떨궜습니다. <인터뷰> 장영술 감독 : "선수가 잘해줘..." 지도자로서 네 번째 올림픽 출전 이지만, 유독 맘고생이 컸습니다. 여자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록이 저조했던 남자팀. 장 감독의 숨은 노력은 남녀 동반 우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영술 감독 반갑게 두 손을 맞잡은 문형철 감독과 장영술 감독. 한국양궁의 사상 첫 전종목 우승 신화도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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