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부상 극복 금 ‘역도 중흥기’

입력 2008.08.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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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 악몽을 딛고 따낸 남자 역도 사재혁의 어제밤 금메달엔 또다른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역도 중흥기를 알린 16년만의 올림픽 역도 금메달이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상에서 중국 리훙리에 5kg을 뒤졌지만 금메달을 향한 사재혁의 도전에 큰 걸림돌은 되지 않았습니다.

강점인 용상에서 충분히 뒤집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203kg을 들어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낸 사재혁.

92년 바르셀로나의 전병관 이후 한국 역도에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란 값진 선물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사재혁(역도 국가 대표) : "긴장이 좀 됐는데 자신감 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 얻은 것 같다."

이제 23살의 어린 나이기에 사재혁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아깝게 세계신기록을 놓쳤지만 세계 역도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재혁(역도 국가 대표) :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에 매진하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싶다."

사재혁의 금메달로 한국 역도는 올림픽 사상 최다인 2개의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모레 여자 무제한급에 나서는 장미란의 금메달이 유력시됩니다.

은메달을 딴 여자 53kg급의 윤진희도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노릴 수 있어 한국 역도는 최고의 중흥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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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재혁, 부상 극복 금 ‘역도 중흥기’
    • 입력 2008-08-14 2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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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 악몽을 딛고 따낸 남자 역도 사재혁의 어제밤 금메달엔 또다른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역도 중흥기를 알린 16년만의 올림픽 역도 금메달이었습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상에서 중국 리훙리에 5kg을 뒤졌지만 금메달을 향한 사재혁의 도전에 큰 걸림돌은 되지 않았습니다. 강점인 용상에서 충분히 뒤집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203kg을 들어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낸 사재혁. 92년 바르셀로나의 전병관 이후 한국 역도에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란 값진 선물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사재혁(역도 국가 대표) : "긴장이 좀 됐는데 자신감 있게 한 것이 좋은 결과 얻은 것 같다." 이제 23살의 어린 나이기에 사재혁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아깝게 세계신기록을 놓쳤지만 세계 역도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사재혁(역도 국가 대표) :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에 매진하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싶다." 사재혁의 금메달로 한국 역도는 올림픽 사상 최다인 2개의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모레 여자 무제한급에 나서는 장미란의 금메달이 유력시됩니다. 은메달을 딴 여자 53kg급의 윤진희도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노릴 수 있어 한국 역도는 최고의 중흥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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