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창조, 공동 교섭단체 운영 ‘삐걱’
입력 2008.08.15 (08:37)
수정 2008.08.15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원내 교섭단체를 공동으로 구성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교섭단체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선진당이 운영을 독주하고 있다며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일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자신도 공동 교섭단체 대표인데도 원구성 협상 등에 선진당 원내대표만이 참석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대표) : "모든 주요활동이나 공문서에서 사전협의, 공동참석, 공동발언, 사후확인, 공동승인, 공동서명이 이뤄져야 한다."
문 대표는 이 같은 요구를 선진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공동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교섭단체 대표는 공동으로 했지만 올해는 선진당이 먼저 대외 역할을 일임하도록 한 것이 합의 정신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선진당 내부에서는 창조한국당이 번번히 무리한 요구를 하며 마찰음을 키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동으로 구성해 원내 협상에 참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창조한국당을 달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원내 교섭단체를 공동으로 구성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교섭단체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선진당이 운영을 독주하고 있다며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일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자신도 공동 교섭단체 대표인데도 원구성 협상 등에 선진당 원내대표만이 참석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대표) : "모든 주요활동이나 공문서에서 사전협의, 공동참석, 공동발언, 사후확인, 공동승인, 공동서명이 이뤄져야 한다."
문 대표는 이 같은 요구를 선진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공동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교섭단체 대표는 공동으로 했지만 올해는 선진당이 먼저 대외 역할을 일임하도록 한 것이 합의 정신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선진당 내부에서는 창조한국당이 번번히 무리한 요구를 하며 마찰음을 키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동으로 구성해 원내 협상에 참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창조한국당을 달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진-창조, 공동 교섭단체 운영 ‘삐걱’
-
- 입력 2008-08-15 07:28:51
- 수정2008-08-15 08:42:33
![](/newsimage2/200808/20080815/1615678.jpg)
<앵커 멘트>
원내 교섭단체를 공동으로 구성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교섭단체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선진당이 운영을 독주하고 있다며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자유선진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일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자신도 공동 교섭단체 대표인데도 원구성 협상 등에 선진당 원내대표만이 참석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대표) : "모든 주요활동이나 공문서에서 사전협의, 공동참석, 공동발언, 사후확인, 공동승인, 공동서명이 이뤄져야 한다."
문 대표는 이 같은 요구를 선진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공동 교섭단체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교섭단체 대표는 공동으로 했지만 올해는 선진당이 먼저 대외 역할을 일임하도록 한 것이 합의 정신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선진당 내부에서는 창조한국당이 번번히 무리한 요구를 하며 마찰음을 키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동으로 구성해 원내 협상에 참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창조한국당을 달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
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송창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