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한민국 60년은 기적의 역사”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8.15 광복절입니다.
해방에서 선진 한국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세월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수립 60년은 기적의 역사였다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60년은 위대한 국민이 써 내려간 기적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저는 오늘 분명히 말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였습니다. 발전의 역사였습니다. 기적의 역사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기적의 역사는 새로운 6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모두 힘을 합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립과 녹색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리고 백만 가구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며 친환경 그린카를 신성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기본에 충실한 사회를 위해 안전,신뢰,법치만큼은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저를 포함해 누구에게도 관용이란 있을 수 없음을 실천으로 보이겠습니다."

청와대는 경축사에 제시된 내용들을 구체화해 다음달 중 백대 프로젝트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쇠고기 파문으로 취소됐던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를 취임 2백일인 다음달 11일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