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수영, 신기록 양산 이유는?

입력 2008.08.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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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수영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수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경기장과 뛰어난 선수들간의 경쟁 그리고 첨단 수영복이 그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개인 혼영 200미터 결승전.

수영황제 펠프스가 1분 54초 23의 세계기록으로 6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펠프스가 따낸 금메달 6개가 모두 세계 신기록입니다.

어제까지 수영에서 쏟아진 세계신기록이 무려 21개.

무더기 세계 기록이 나오면서 워터큐브 수영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경기장보다 1미터 정도 더 깊은 3미터의 수심과 3천9백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물의 양을 비결로 꼽고 있습니다.

수영장이 크고 깊으면 물의 파동이 줄어 선수의 돌진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수영장보다 넘치는 물이 잘 빠지게 만들어 수영장 물의 저항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꼽힙니다.

둘째로 뛰어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입니다.

절정기를 맞은 펠프스를 비롯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최고의 선수가 어느 올림픽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진 최첨단 수영복도 쏟아지는 신기록의 비결로 거론됩니다

짜릿한 우승의 한순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선수들의 신기록 행진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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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수영, 신기록 양산 이유는?
    • 입력 2008-08-16 0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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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수영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수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경기장과 뛰어난 선수들간의 경쟁 그리고 첨단 수영복이 그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개인 혼영 200미터 결승전. 수영황제 펠프스가 1분 54초 23의 세계기록으로 6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펠프스가 따낸 금메달 6개가 모두 세계 신기록입니다. 어제까지 수영에서 쏟아진 세계신기록이 무려 21개. 무더기 세계 기록이 나오면서 워터큐브 수영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경기장보다 1미터 정도 더 깊은 3미터의 수심과 3천9백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물의 양을 비결로 꼽고 있습니다. 수영장이 크고 깊으면 물의 파동이 줄어 선수의 돌진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수영장보다 넘치는 물이 잘 빠지게 만들어 수영장 물의 저항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꼽힙니다. 둘째로 뛰어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입니다. 절정기를 맞은 펠프스를 비롯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최고의 선수가 어느 올림픽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진 최첨단 수영복도 쏟아지는 신기록의 비결로 거론됩니다 짜릿한 우승의 한순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선수들의 신기록 행진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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