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고 150mm 많은 비

입력 2008.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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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밤과 내일 사이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서해안지방엔 강한바람과 함께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여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째 전국 곳곳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가 그친 것도 잠시, 비구름이 또다시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 비구름은, 오늘 밤 늦게 서해안 지방부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를 뿌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서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의 고비는 내일 새벽부터 내일 낮까지가 되겠고, 특히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전북에 50에서 120, 경기북부지방은 최고 150mm 정도 되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북, 강원 영동에는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지방 곳곳에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모레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축대 붕괴나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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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최고 150mm 많은 비
    • 입력 2008-08-17 21:00:4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밤과 내일 사이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서해안지방엔 강한바람과 함께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여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닷새째 전국 곳곳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가 그친 것도 잠시, 비구름이 또다시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강해지고 있는 비구름은, 오늘 밤 늦게 서해안 지방부터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를 뿌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서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의 고비는 내일 새벽부터 내일 낮까지가 되겠고, 특히 우리나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전북에 50에서 120, 경기북부지방은 최고 150mm 정도 되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북, 강원 영동에는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지방 곳곳에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모레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축대 붕괴나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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