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효과’ 고양시, 제2의 금빛 희망

입력 2008.08.18 (21:54) 수정 2008.08.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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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의 소속팀인 고양시청이 고양시를 역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최신 시설의 훈련장을 갖추고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번쩍 들어올린 장미란 선수, 장 선수가 금빛 희망을 달군 곳은 다름아닌 열악한 가건물 훈련장이었습니다.

비만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변변한 웨이트 기구 하나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비좁습니다.

이런 곳에서도 장 선수의 소속팀인 고양시청 역도부는 또 다른 금메달의 꿈을 가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근(고양시청 역도부 코치) : "전국민들이 지금 환호하고 있지만 우리 팀 선수들도 에너지가 꽉 찬 상태입니다."

장미란 선수의 빛나는 업적에 고양시는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역도전용 연습장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올가을 아시아 역도 클럽선수권대회와 내년 세계 선수권대회까지 유치했습니다.

<인터뷰> 강현석(고양시장) : "모든 노력을 다해서 고양시가 그야말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역도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팀 후배이자 장미란 선수의 친동생인 장미령 선수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장미령(고양시청 역도부/장미란 선수 동생) : "더 열심히 해서 언니랑 런던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싶어요."

고양시 역도부는 지금 제2, 제3의 금빛 바벨을 반드시 들어올리겠다는 당찬 희망으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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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란 효과’ 고양시, 제2의 금빛 희망
    • 입력 2008-08-18 21:29:55
    • 수정2008-08-18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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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의 소속팀인 고양시청이 고양시를 역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최신 시설의 훈련장을 갖추고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번쩍 들어올린 장미란 선수, 장 선수가 금빛 희망을 달군 곳은 다름아닌 열악한 가건물 훈련장이었습니다. 비만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변변한 웨이트 기구 하나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비좁습니다. 이런 곳에서도 장 선수의 소속팀인 고양시청 역도부는 또 다른 금메달의 꿈을 가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근(고양시청 역도부 코치) : "전국민들이 지금 환호하고 있지만 우리 팀 선수들도 에너지가 꽉 찬 상태입니다." 장미란 선수의 빛나는 업적에 고양시는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역도전용 연습장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올가을 아시아 역도 클럽선수권대회와 내년 세계 선수권대회까지 유치했습니다. <인터뷰> 강현석(고양시장) : "모든 노력을 다해서 고양시가 그야말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역도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팀 후배이자 장미란 선수의 친동생인 장미령 선수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장미령(고양시청 역도부/장미란 선수 동생) : "더 열심히 해서 언니랑 런던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싶어요." 고양시 역도부는 지금 제2, 제3의 금빛 바벨을 반드시 들어올리겠다는 당찬 희망으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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