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불안한 5연승’ 허점 보강 절실

입력 2008.08.18 (21:54) 수정 2008.08.18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야구가 파죽의 5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위해선 허점이 많아 보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7점을 낼 때만 해도 타이완은 무난한 상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복병은 복병이었습니다. 턱밑까지 쫓아왔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강민호의 귀중한 적시타를 앞세워 대표팀은 아슬아슬 5승째를 거두며 4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강민호(야구 국가 대표) : "무조건 전승한다는 생각으로 한경기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전승으로 좋은성적 내겠습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하기엔 불안한 5연승입니다.

마운드 운영에서 보여준 계속된 문제점은 4번째 1점차 승부로 이어지며 매 경기를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쿠바와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장의 티켓을 두고 미국과 일본, 캐나다가 경쟁합니다.

1위와 4위가 만나고 2-3위가 맞붙습니다.

7전 전승을 하더라도 준결승 한 경기만 잘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신중한 경기 운용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마음이 뭉쳐있다는 느낌 받는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당분간은 없을 올림픽 야구 무대를 더 좋은 메달 색깔로 장식하기 위해선 이제 4강전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경문호 ‘불안한 5연승’ 허점 보강 절실
    • 입력 2008-08-18 21:35:50
    • 수정2008-08-18 22:58:39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야구가 파죽의 5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위해선 허점이 많아 보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7점을 낼 때만 해도 타이완은 무난한 상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복병은 복병이었습니다. 턱밑까지 쫓아왔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강민호의 귀중한 적시타를 앞세워 대표팀은 아슬아슬 5승째를 거두며 4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강민호(야구 국가 대표) : "무조건 전승한다는 생각으로 한경기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전승으로 좋은성적 내겠습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하기엔 불안한 5연승입니다. 마운드 운영에서 보여준 계속된 문제점은 4번째 1점차 승부로 이어지며 매 경기를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쿠바와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장의 티켓을 두고 미국과 일본, 캐나다가 경쟁합니다. 1위와 4위가 만나고 2-3위가 맞붙습니다. 7전 전승을 하더라도 준결승 한 경기만 잘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신중한 경기 운용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마음이 뭉쳐있다는 느낌 받는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향후 당분간은 없을 올림픽 야구 무대를 더 좋은 메달 색깔로 장식하기 위해선 이제 4강전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