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쿠바 꺾고 6연승 ‘자신감 최고’

입력 2008.08.19 (22:02) 수정 2008.08.19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연승 행진에 거침이 없습니다. 최강 쿠바마저 잡고 파죽의 6전 전승,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리그에 대비해 김동주 등 주전들을 제외했지만, 쿠바전은 의외로 쉽게 풀렸습니다.

2회 초 연속 안타로 먼저 석점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회 말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영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상대의 실수로 5대 3으로 역전한 뒤, 6회와 7회 한점씩을 추가해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프로선수가 참가한 대회에서 8번째 대결 만에 쿠바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고영민(야구 대표팀) : "좋은 팀들이지만 대한민국의 집중력이 뛰어난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나온 오승환은 안정된 투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부진했던 오승환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어, 대표팀은 마무리 운영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승환(야구 대표팀) : "일구 일구에 최선을 다한다.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예선 4위를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거침없는 연승행진이 계속되면서 메달을 향한 대표팀의 자신감은 최고조에 달해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경문호 쿠바 꺾고 6연승 ‘자신감 최고’
    • 입력 2008-08-19 20:58:31
    • 수정2008-08-19 22:05:46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연승 행진에 거침이 없습니다. 최강 쿠바마저 잡고 파죽의 6전 전승,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승리그에 대비해 김동주 등 주전들을 제외했지만, 쿠바전은 의외로 쉽게 풀렸습니다. 2회 초 연속 안타로 먼저 석점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회 말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영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상대의 실수로 5대 3으로 역전한 뒤, 6회와 7회 한점씩을 추가해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프로선수가 참가한 대회에서 8번째 대결 만에 쿠바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고영민(야구 대표팀) : "좋은 팀들이지만 대한민국의 집중력이 뛰어난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나온 오승환은 안정된 투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부진했던 오승환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어, 대표팀은 마무리 운영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승환(야구 대표팀) : "일구 일구에 최선을 다한다.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예선 4위를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거침없는 연승행진이 계속되면서 메달을 향한 대표팀의 자신감은 최고조에 달해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