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 남미 축구 ‘자존심 대결’

입력 2008.08.19 (22:02) 수정 2008.08.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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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준결승전에선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벨기에를 꺾고 먼저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은 잠시후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함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고 4강에 올라온 벨기에, 개인기를 앞세워 화려한 축구를 하는 나이지리아, 유럽과 아프리카의 자존심 대결은 나이지리아의 공격력에 의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7분 옥부케의 선제골과 후반 14분 오바시의 추가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제압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호나우지뉴가 이끄는 브라질과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빅 매치는 잠시 후 10시부터 열립니다.

남미 축구의 자존심 대결이자 초호화 스타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이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리며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자 축구는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전통의 강호 미국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브라질은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네 골을 터뜨리며 독일에 4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의 홍은아 주심은 포청천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추격을 4대 2로 따돌리고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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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아르헨, 남미 축구 ‘자존심 대결’
    • 입력 2008-08-19 21:19:24
    • 수정2008-08-19 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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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준결승전에선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가 벨기에를 꺾고 먼저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은 잠시후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함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고 4강에 올라온 벨기에, 개인기를 앞세워 화려한 축구를 하는 나이지리아, 유럽과 아프리카의 자존심 대결은 나이지리아의 공격력에 의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7분 옥부케의 선제골과 후반 14분 오바시의 추가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제압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호나우지뉴가 이끄는 브라질과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빅 매치는 잠시 후 10시부터 열립니다. 남미 축구의 자존심 대결이자 초호화 스타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이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불리며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자 축구는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전통의 강호 미국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브라질은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네 골을 터뜨리며 독일에 4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의 홍은아 주심은 포청천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추격을 4대 2로 따돌리고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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