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영웅’ 문대성, 이젠 IOC 선수위원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1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에서는 오늘 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태권도 영웅, 문대성 교수가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영웅 문대성이 아시아 유일의 IOC 선수위원으로 뽑히는 순간.. 탄성이 터졌습니다.
문대성이 얻은 표는 총 7천 2백여 표중 3천 2백 20표.. 2위를 한 러시아의 수영 영웅 포포프보다 천표 이상 많은 압도적 1위 당선입니다.
<인터뷰> 문대성(IOC 선수위원 당선자) : "언어 국경을 넘어, 세계에 남을 활약을 보여주겠습니다."
소수종목인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매우 낮은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깜짝 당선입니다.
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중국 육상영웅 류시앙, 호주의 해켓과 테니스 스타 에냉 등 쟁쟁한 후보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선수촌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해온 문대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해켓(호주 수영선수) : "문대성은 선거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가 앞으로 잘 해나갈 겁니다."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결정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한을 갖습니다.
문대성의 당선은 특히 퇴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러온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분위기 조성에도 조성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베이징에서는 오늘 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태권도 영웅, 문대성 교수가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영웅 문대성이 아시아 유일의 IOC 선수위원으로 뽑히는 순간.. 탄성이 터졌습니다.
문대성이 얻은 표는 총 7천 2백여 표중 3천 2백 20표.. 2위를 한 러시아의 수영 영웅 포포프보다 천표 이상 많은 압도적 1위 당선입니다.
<인터뷰> 문대성(IOC 선수위원 당선자) : "언어 국경을 넘어, 세계에 남을 활약을 보여주겠습니다."
소수종목인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매우 낮은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깜짝 당선입니다.
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중국 육상영웅 류시앙, 호주의 해켓과 테니스 스타 에냉 등 쟁쟁한 후보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선수촌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해온 문대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해켓(호주 수영선수) : "문대성은 선거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가 앞으로 잘 해나갈 겁니다."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결정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한을 갖습니다.
문대성의 당선은 특히 퇴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러온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분위기 조성에도 조성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테네 영웅’ 문대성, 이젠 IOC 선수위원
-
- 입력 2008-08-21 20:58:07
- 수정2008-08-21 22:15:29

<앵커 멘트>
베이징에서는 오늘 또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태권도 영웅, 문대성 교수가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영웅 문대성이 아시아 유일의 IOC 선수위원으로 뽑히는 순간.. 탄성이 터졌습니다.
문대성이 얻은 표는 총 7천 2백여 표중 3천 2백 20표.. 2위를 한 러시아의 수영 영웅 포포프보다 천표 이상 많은 압도적 1위 당선입니다.
<인터뷰> 문대성(IOC 선수위원 당선자) : "언어 국경을 넘어, 세계에 남을 활약을 보여주겠습니다."
소수종목인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매우 낮은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깜짝 당선입니다.
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중국 육상영웅 류시앙, 호주의 해켓과 테니스 스타 에냉 등 쟁쟁한 후보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선수촌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해온 문대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해켓(호주 수영선수) : "문대성은 선거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가 앞으로 잘 해나갈 겁니다."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결정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한을 갖습니다.
문대성의 당선은 특히 퇴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러온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분위기 조성에도 조성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
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이재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08 올림픽…가자 베이징으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