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커신, 나이 조작 의혹 外

<앵커 멘트>

나이를 속이고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온 중국 체조선수 허커신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염기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IOC가 나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중국 체조 금메달리스트 허커신에 대해 공식 조사에 나섰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허커신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16살 미만이라는 것입니다.

허커신은 92년 1월 1일 생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미국 언론 등은 허커신이 94년 생으로 나이를 2살 높여 올림픽에 출전했다며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태권 공주로 유명한 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가라테 60㎏급 은메달리스트 출신이면서 태권도로 전향한 전력과 왕족 신분 때문에 화제를 모았으나, 1회전에 한국의 간판스타 황경선을 만나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배우 겸 가수로 한국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비가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하게 됐습니다.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비는 모레 폐막식에서 대만 가수 왕리훙, 중국 가수 한쉐 등과 함께 아시아의 화합을 주제로 공연을 펼칩니다.

남미의 소국 파나마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남자 멀리뛰기의 어빙 살라디노.

파나마 정부는 살라디노의 이름을 딴 공휴일을 정하는 것은 물론, 내년 완공 예정인 종합 스포츠시설에 그의 이름을 붙이기로 하는 등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