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다수 렌터카들이 자차보험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렌터카에 흠집이라도 생기면 소비자가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렌터카를 빌려 고속도로를 달리다 뺑소니 차에 부딪힌 원성대 씨.
다친 몸보다 680만원이나 되는 수리비가 더 걱정입니다.
렌터카가 종합 보험엔 가입돼 있지만 '자차보험'은 안돼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겁니다.
<인터뷰>원성배(22/경기 구리시) : "계약당시에 자차보험이 안된다고 하길래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 하는 생각에 그냥 했는데, 저한테 이런 큰 사고가 나서 몇 백만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그 당시가 많이 후회가 되죠."
렌터카 업체 사무실. 자차 보험을 가입하겠다고 하자 안된다고 잘라 말합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자차 안돼요...렌터카에 자차 들어가 있는 회사는 없어요."
실제로 금감원의 조사 결과 렌터카의 자자 보험 가입률은 10%대로 저조합니다.
렌터카 대여 약관입니다.
소비자가 모든 보험을 선택할 수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서엔 자차 보험은 안되다고 명시해 책임을 고객에 떠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터카 업체는 보험사탓으로 돌립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손해보험회사에서 거부를 해요. 영업용이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보니까..."
<녹취>보험사 관계자 : "렌터카 업체이기 ?문에 가입 거절을 하는 경우는 없을거에요.(자차 보험이라 가입 안 시켜주는 경우는) 그러진 않아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무심코 렌터카를 빌렸다 엄청난 수리비를 떠안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대다수 렌터카들이 자차보험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렌터카에 흠집이라도 생기면 소비자가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렌터카를 빌려 고속도로를 달리다 뺑소니 차에 부딪힌 원성대 씨.
다친 몸보다 680만원이나 되는 수리비가 더 걱정입니다.
렌터카가 종합 보험엔 가입돼 있지만 '자차보험'은 안돼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겁니다.
<인터뷰>원성배(22/경기 구리시) : "계약당시에 자차보험이 안된다고 하길래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 하는 생각에 그냥 했는데, 저한테 이런 큰 사고가 나서 몇 백만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그 당시가 많이 후회가 되죠."
렌터카 업체 사무실. 자차 보험을 가입하겠다고 하자 안된다고 잘라 말합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자차 안돼요...렌터카에 자차 들어가 있는 회사는 없어요."
실제로 금감원의 조사 결과 렌터카의 자자 보험 가입률은 10%대로 저조합니다.
렌터카 대여 약관입니다.
소비자가 모든 보험을 선택할 수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서엔 자차 보험은 안되다고 명시해 책임을 고객에 떠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터카 업체는 보험사탓으로 돌립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손해보험회사에서 거부를 해요. 영업용이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보니까..."
<녹취>보험사 관계자 : "렌터카 업체이기 ?문에 가입 거절을 하는 경우는 없을거에요.(자차 보험이라 가입 안 시켜주는 경우는) 그러진 않아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무심코 렌터카를 빌렸다 엄청난 수리비를 떠안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렌터카 자차보험 ‘나몰라라’…소비자만 수리비 폭탄
-
- 입력 2008-08-23 21:20:51
<앵커 멘트>
대다수 렌터카들이 자차보험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렌터카에 흠집이라도 생기면 소비자가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렌터카를 빌려 고속도로를 달리다 뺑소니 차에 부딪힌 원성대 씨.
다친 몸보다 680만원이나 되는 수리비가 더 걱정입니다.
렌터카가 종합 보험엔 가입돼 있지만 '자차보험'은 안돼 수리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겁니다.
<인터뷰>원성배(22/경기 구리시) : "계약당시에 자차보험이 안된다고 하길래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 하는 생각에 그냥 했는데, 저한테 이런 큰 사고가 나서 몇 백만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그 당시가 많이 후회가 되죠."
렌터카 업체 사무실. 자차 보험을 가입하겠다고 하자 안된다고 잘라 말합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자차 안돼요...렌터카에 자차 들어가 있는 회사는 없어요."
실제로 금감원의 조사 결과 렌터카의 자자 보험 가입률은 10%대로 저조합니다.
렌터카 대여 약관입니다.
소비자가 모든 보험을 선택할 수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서엔 자차 보험은 안되다고 명시해 책임을 고객에 떠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터카 업체는 보험사탓으로 돌립니다.
<녹취>렌터카 업체 직원 : "손해보험회사에서 거부를 해요. 영업용이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보니까..."
<녹취>보험사 관계자 : "렌터카 업체이기 ?문에 가입 거절을 하는 경우는 없을거에요.(자차 보험이라 가입 안 시켜주는 경우는) 그러진 않아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무심코 렌터카를 빌렸다 엄청난 수리비를 떠안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서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